이기적인 자존감과 자기애로 충만하고, 고통이나 외로움에 둔감하고, 후회나 미련 같은 것도 없는 사람.


어릴 땐 멋있다고 느꼈는데 나이를 먹나봅니다.

그런 사람이 이젠 꼴 보기가 싫어져요.


자존감이 하늘을 찌고 자기애로 인해 눈이 안으로 굽어있으니 타인의 기분이나 반응은 둘러볼 필요조차 못 느끼고,  

고통이나 외로움에 둔감하니 타인의 고통이나 외로움을 이해하려 하지 않으며,

후회나 미련이 없으니 자신의 행동 뒤에 타인에게 남을 생채기에 대해서도 무관심합니다.



더 나쁜 것은 자신의 무심함, 무관심함을 상대방의 찌질함으로 만드는 경우입니다.

남의 약점이 왜 그에게는 '찌질함'으로 폄하되어야 하는가.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공감할 의지가 없는 이들을 보면 이젠 좀 화까지 나고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게 4차원 컨셉으로까지 포장되는 걸 보면,

저런 것이 바로 낮은 수준의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냥 문득 생각나서 써갈기는 바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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