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4 15:07
<출처 : Daum 미즈쿡>
일단... 제가 먹어본 송편에 들어가는 속(소)으로는
깨, 콩, 밤, 녹두 밖에 없습니다.
보통 밖에서 송편을 먹을경우(사거나, 혹은 누군가가 가져다주거나)
주로.. 소는 깨나 콩이더라구요. 종종 밤도 들어있구요.
그런데... 녹두는 없다는 것이 참 ㅜㅜ
-저희집은 송편에 꼭 녹두를 넣어서 먹거든요.
저희집은 보통 제사 음식이나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주로 집에서 만들자는 주의라서
녹두전도 그렇고 산적, 송편, 인절미, 식혜, 수정과등.. 미리 몇일전부터 큰집에 가서 만드는데요.
-어머니와 큰어머니, 작은어머니가 고생이시죠. 새로 시집 오신 사촌형수님도 고생이구요
이것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직접 집에서 만들다 보니.. 밖에서 위의 음식을 사먹게 되는경우 맘에 차지 않아요.
-입이 호강에 겨워 요강에 자빠져서 그렇겠죠
암튼, 횡설수설은 자제를 하고... 보통 듀게님들은 송편의 소로 어떤 것을 선호 하시는지요?
전 녹두 선호합니다. 다른건 진짜 싫어요. 특히 깨랑 콩 소가 들은 송편을 멋모르고 한입 깨문 순간... 으..
ps. 녹두로 송편 소를 만든다는건 무지 귀찮은 일이라고 어머니께서 말하셨는데, 역시 귀찮음이 심할수록 음식이 맛있어 지는것일까요?
ps2. 앙꼬->소로 수정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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