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2010.07.01 00:40

사람 조회 수:4861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사람은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그거는 언론에서 말하듯이 겉으로 쉽게 알수있는 그런 사실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가족도 애인도 친구도 아무도 모르는 그런게 있지 않을까?

 

제가 지금 죽어도 사람들은 '아 쟤는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언론에서 발표(??)할거같은 느낌이랄까요.

 

회사에서 어쩌다가 이 사건 얘기가 나왔는데 (오후 1시쯤 어떤사람1: 아니 네이버 메인에 떴는데 이걸 몰랐어요?  어떤사람2: 아.. 네 오늘 네이버 메인을 안봐서)

 

뭔가.. 어떤사람2가 그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말하는 투나 표정이 너~무 가볍고 그렇더랍니다. 경솔하다고 표현해야할까요.. 그래서 너무 맘에 안들더군요. 아무리 자기랑 관련없는사람이라고 해도 말이죠.  얘는 하여튼 어느 하나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고..

 

어떤사람1은 나같으면 죽기전에 해볼거 다 하고 죽겠다(파트사람들 다 죽인다던지... 저는 회사에 불지른다고 했어요-_-)라고 했지요.

 

그나저나 오늘 무르팍도사 재밌었네요 제가 장윤정을 좀 좋아해서..

 

역시 뜬금없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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