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ㅡ 일요일에 쓰는 뻘글

2022.04.17 18:55

daviddain 조회 수:386

17-18시즌 맨더비인데


이때 전반에 유효슛 하나 못하고 2-0으로 끌려가서 수많은 맨유팬들이 극대노 했던 경기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후반전에 3-2역전승함


이때 무리뉴 라커룸 대화는 해외에서만 주목받고, 국내에서는 별다른 말 없던데

당시 맨유팬 블로그에 올라온 거 번역해봄


여기서부터는 번역


맨유의 라커룸은 고요했다.

그 고요함을 깬 건 무리뉴였다.

그의 첫번째 타겟은 알레시스였다. 


"알레시스! 알레시스! 알레시스는 어디 간 거지? 내가 알던 알레시스 산체스는 어디 간 거냐고, 내 눈에는 시발 ㅈ만한 칠레 난쟁이밖에 안보이는데?"

"산체스, 네가 산체스라면 어디 한 번 증명해봐 시발 증명해보라고"


다음은 포그바였다.


"오, 폴 가여운 청년, 시발 ㅈ같이 불쌍한 녀석, 신이 내린 재능을 낭비하는 녀석, 내가 사온 유럽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어디 가고 불량품이 와버렸군 시발"


그 다음은 유나이티드 모두였다.


"그래 너네는 경기를 지나, 이기나 시즌이 끝나고 통장에 입금된 돈만 보면 되겠지, 명예라고는 없는 계집년들 같으니라고, 내가 첼시에서 상대한 유나이티드는 이런 팀이 아니었어, 시발 이런 팀이 아니었다고"


"잘들어, 내가 아는 유나이티드는 최강의 팀이였어, 지고 있어도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는 팀이었다고, 너네는 지금 그런 팀에서 뛰고 있는 거야 시발 겁쟁이ㅅㄲ들아"


"내 말이 틀렸냐? 틀렸냐고? 틀렸으면 ㅅㅂ 경기장에서 증명해, 계집년들처럼 뒤에서 씨부리지 말고 앞에서 당당하게 증명하라고"


"사람들은 말하지, 우리는ㅈ같이 지루한 축구만 한다고, 엉덩이를 내빼고 한 방을 노린다고 ㅈ까!, 이제 경기장에 나가서 틀렸다는 걸 증명해라"


무리뉴도 일부 선수들이 자신과의 관계를 불편해하는 걸 알았고 이를 선수들한테 말함

"나도 안다, 일부 선수들이 나를 불편해한다는 걸, 그리고 언론은 이런 관계를 좋아하지, 하지만 명심해라 우리는 유나이티드고, 내부에 어떤 갈등이 있는 팀에 위기가 닥치면 우리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하나로 뭉쳐 싸울 것이다. 이제 경기장에 나가 우리가 유나이티드라는 걸 전세계에 알려라"


그 후 약간의 전
전술적 대화가 오간 후, 선수들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후반전을 맞이했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3:2 역전승이었고, 그들은 홈에서 시티의 우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는 알다시피 스몰링 멀티골과 함께 역전승
후반전에 맥토미니와 래쉬포드를 넣은 건 라이벌리티를 진정으로 아는 유스 출신이라 넣었다고 함







출처: 해외 맨유팬 블로그


2차출처: 디씨 맨유갤

https://m.fmkorea.com/index.php?mid=football_world&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4530186203&search_keyword=%EB%AC%B4%EB%A6%AC%EB%89%B4+

ㅡ 저번 언론에 유출된 인테르 패배 후 팀토크, 외질  자서전에서의 일화, 타미와 펠레그리니가  무리뉴는 뭔가 속에서 끓어오르게 한다는 말을 볼 때 아주 소설같지는 않네요.


그는 페노메노다. 나와는 잘 지냈다. 그는 라커룸에서 누구에게든 불평하고는 했다. 한 번은 호날두와 말다툼했다. 호날두보고 뛰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그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경기해야 했고 내가 옐로 카드 4장 받은 적이 있었다. 한 번 더 받으면 나를 휴가 보내 버리겠다고 했다.


https://www.forzaroma.info/news-as-roma/di-maria-mourinho-e-un-fenomeno-ma-si-lamentava-sempre-con-chiunque/

이탈리아 어 원문에는 fenomeno라고 나왔는데 프랑스 어로 번역된 기사에는

Florentino Perez est un "petit gars" et José Mourinho est un "fou". Selon Angel Di Maria, qui semble garder un meilleur souvenir du second que du premier, le Portugais est tout de même l'entraîneur le plus atypique à qui il ait eu à faire durant sa carrière. Il se souvient : "Avec moi ça a toujours été un bon gars, mais Mourinho est fou. Il pouvait s'engueuler avec n'importe qui, il s'en foutait. Une fois, il s'est disputé avec Cristiano Ronaldo en lui disant qu'il ne courait pas et que les autres le faisaient pour lui", a raconté l'Argentin.

https://real-france.fr/di-maria-mourinho-il-est-fou/
fou 미쳤다고 나오고
영어 기사에서도 insane이라고 나옵니다


ㅡ 디 마리아




로마는  자니올로 해트트릭으로 컨퍼런스 리그 4강 진출해 챔스, 유로파, 컨퍼런스 등 모든 유럽대항전 4강 나간 세리에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무리뉴,"우리는 이탈리아의 반디에라. 슬프다". 지금 유럽대항전에서 생존한 유일한 이탈리아 팀.


Jose Mourinho becomes the manager with the most European semi-final appearances in history, with a total of eleven appearances!


총 11회

The Portuguese is now ahead of greats such as Scotland's Sir Alex Ferguson, Germany's Jupp Heynckes (both with eight), Italy's Carlo Ancelotti and Spain's Pep Guardiola (both with nine).



안첼로티,펩 9
퍼거슨,하인케스 8



8강 진출하면 100프로 4강 진출한 게 기록 


세리에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12년 전 무리뉴가 이끈 인테르



라치오 출신 디 카니오 tv에 나와



보되 꺽고 컨퍼런스 리그 4강 간 거 뭔 호들갑이냐.
보되 선수 7명 항구에서 연어 날랐다. 무리뉴는 신화지만 5유로에 티켓 팔아 만원 관중 채운 구단 공로야.
이탈리아 축구는 컨퍼런스 리그에서 말해서는 안 돼. 챔피언스리그 우승할 리버풀과 싸운 인테르 사람들은 비판해.
유로파 4강 간 감독 죽여 놓고 팬들은 무리뉴 찬양할 권리 있지.
수준이란 게 있고 정당한 가치를 사물에 매겨야 해. 겨우 보되야.

ㅡ 대충 이런 뉘앙스



무솔리니 타투인가 때문에 해설 짤린 걸로 아는데 어느 새 또 하네요.
보되한테 훈련장 내 준 데가 라치오인데 무슨 연어?

Andrea Mari

@AndrewMari1988

·

10분

Polemica su #DICanio? Parto da un semplice presupposto: ognuno è libero di esprimere il proprio pensiero. La sua idea politica non lo contemplerebbe, ma questa è un'altra storia. Lui parla, l'#ASRoma mette sul campo i fatti: terza semifinale europea in 5 anni. Fine.

ㅡ 디 카니오 논쟁? 어이없지. 각자 자기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있지. 정치적인 견해는 다른 이야기야.  로마는 5년 간 3번 4강 갔어. 그게 피치 위의  팩트야.끝.




Gaetano Carcioffola 

@JBurtler

·

21분

@romanewseu

님에게 보내는 답글

Vedere #DiCanio che si rode il fegato per le vittorie della #ASRoma e di #Mourinho è un'estrema goduria. #SkyCalcioShow

디 카니오가 무리뉴와 로마의 승리를 간에  닿을 정도로  씹어대는 게 보니 재미있네






Alex Ciccorelli 'The Wolf'

@alex_asr

·

30분

Programma di Merda..che da Voce a FASCISTI Pezzi di MERDA ... Speriamo che San Pietro ti Convochi ...

똥같은 프로. 파시스트에게 소리를 내게 하다니. 성 베드로가 데려 가기를



라니에리,



Per chi tiferò? Non c’è neanche bisogno di dirlo. La Roma è la squadra per la quale tifo da quando ero bambino. Il Leicester è legato a un grande risultato professionale ed è sempre nei miei pensieri". Il tecnico romano si aspetta a ogni modo grande equilibrio: "Le due squadre ci arrivano con grandi potenzialità, sarà una partita da 50 e 50", ha assicurato ai taccuini de Il Corriere dello Sport.

말할 필요없음. 로마는 어릴 때부터 응원했음. 레스터는 직업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고 항상 생각함.

둘 다 잠재력이 큰 팀. 50,50의 경기가 될 거야

ㅡ 코리엘레



늑대와 여우가 4강에서 만납니다  무리뉴와 로저스의 재회이기도 합니다.

알리송,

Roma in finale di Conference League e Liverpool in finale di Champions? “Andrebbe benissimo per me… (ride, ndr)”.

로마 컨퍼런스 리그 결승 진출하고 리버풀 챔스 결승 진출하면?

"나한테는 최고.<웃음>

-sky

리그에서 지옥 일정인데 오늘 이탈리아 부활절이라 내일 월요일 나폴리 원정경기



Sono stato fortunato ad aver avuto questi allenatori. Con Mourinho all’inizio giocavo, poi ha cambiato modo di giocare nella seconda stagione e mi ha tolto senza spiegazioni. Le cose non sono andate come volevo io nel mio passaggio dalla Roma all’Inter, ma nel calcio capita. Con lui ho rapporti eccezionali, è un grande, di calcio ne sa tanto e lo ammiro. Con Spalletti mi sono divertito di più e mi ha insegnato tanto. Luciano ha un carattere particolare, ma è una persona per bene. Lui ti insegna il calcio. Nel quotidiano ti fa capire tante cose, mi sono trovato benissimo. Sono due allenatori che porterò con me in due maniere diverse: Mourinho per la gestione, Spalletti per la preparazione che ti dava durante la settimana. Con Luciano sapevi sempre cosa fare in campo, ti preparava alla perfezione”.

두 감독과  있어 행운. 초기에 나는 많이 출장했으나 2시즌 째 무리뉴가 스타일 바꾸면서 나를 설명도 없이 보냈다. 로마에서 인터까지 내가 바라던 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와의 관계는 좋았고 그는 대단하다. 축구에 해박하고 나는 그를 존경함. 스팔레티와는 좀 더 즐거웠고 내가 득점 많이 하게 했다. 루키아노는 성격이 있으나 의도는 좋다. 많은 것을 이해하게 해 주고 나는 그게 제일 좋았다.  무리뉴는 운영, 스팔레티는 주중의 준비. 둘 다 다른  스타일을 가진 감독들이었다.  루키아노는 완벽하게 준비시키고 피치에서의 할 일을 항상 알게 한다.

ㅡ 만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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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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