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더 재미있게 감상하고 싶어서 주말에 비긴즈랑 다크나이트를 봤어요.

 

비긴즈는 처음 보는 거였고, 다크나이트는 영화관에서 IMAX로 두 번 보고 집에서 본 건 처음이었네요.

 

다크나이트를 볼 때 비긴즈를 안 보고 봤지만 이해하는 데 크게 무리가 없었거든요.

 

근데 비긴즈를 보고 다크나이트를 보니까 확실히 이런 저런 설정이나 행동 배경을 알게 돼서 좋긴 했어요.

 

위에 쓴 것 처럼 전 비긴즈를 안 보고 다크나이트를 봤기 때문에 중간에 캐스팅이 바뀐 것도 몰랐어요.

 

개봉 당시에는 뉴스를 들어서 알고 있었을 것도 같지만 너무 예전이라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비긴즈-다크나이트를 차례로 보다가 살짝 멘붕이 왔죠.

 

어랏. 쟤도 레이첼 도스, 얘도 레이첼 도스?

 

비긴즈의 레이첼 도스는 얼굴이 낯이 익은데 누구지 누구지? 하다가 나중에 크레딧 올라갈 때, 케이티 홈즈인 걸 알고 또 멘붕.

 

그러고 보니 제가 케이티 홈즈의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건 작품에서가 아니라 수리 애미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죠. ;ㅁ;

 

아무튼 듀나님도 이런 시리즈물에서 배우가 바뀌는 게 썩 자연스럽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유일한 여주인공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게 좀 이상했어요.

 

캐스팅이 바뀌게 된 이유가 뭔가요? 케이티홈즈로서는 좋은 기회를 날린 것 같은데.

 

 

하비덴트 검사가 내사과에 있을 때 별명이 '투페이스 하비'였다고 하죠.

 

나중에 레이첼 죽고 자신도 화상 입고 미쳤을 때;;를 대비한(?) 별명인 것 같은데

 

애초에 내사과에서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궁금해요.

 

검사로 부임하기 전에 내사과에서는 이중인격으로 뒷돈 같은 것도 받으면서 앞으로는 정의의 기사인 척을 해서 그런 건지 뭔지. @_@

 

혹시 배트맨 원작 그래픽노블에서나, 다른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좀더 상세하게 설명이 되나요? 궁금합니다!

 

 

 

덧. 하지만 이렇게 복습도 했지만.....정작 아직 다크나이트 라이즈 예매도 못 했다는 거.ㅠㅠㅠㅠㅠㅠ

불시에 열릴 것 같아서 하루에 2~3번씩 CGV앱 들어가는 게 일과예요. ㅠㅠㅠㅠㅠ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6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9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80
123499 결국 말춤을 시켰나보군요. [20] 쥬디 2013.04.04 5994
123498 이소라 운다 [41] 가끔영화 2011.03.22 5993
123497 메피스토의 누드사진 공개, 잡담들 [9] 메피스토 2010.08.11 5993
123496 국군과학화훈련단(KCTC)이 사상 최초로 전투에서 졌군요. [10] 01410 2010.07.15 5993
123495 [바낭] 집들이가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23] 가라 2011.06.17 5992
123494 죽지 말아야 할 이유 [46] 에아렌딜 2013.04.02 5991
123493 지...지금...MBC 놀러와에.. [12] 메피스토 2012.01.23 5991
123492 남친의 까스활명수 [20] 컵휘중독 2013.01.27 5990
123491 '그렇고 그런 사이'가 그런 사이 였군요 [6] sweet-amnesia 2011.06.15 5990
123490 정성일에 대해서 [43] raven 2010.09.06 5989
123489 스노비즘이 뭔가 순간 헷갈려서 사전을 봤습니다. [21] catgotmy 2010.08.01 5989
123488 유아인의 트윗에 대한 어느 여고생의 생각 [21] 작은가방 2012.12.21 5987
123487 정가은 같은 타입이 제일 무서워요.. [10] art 2011.06.03 5987
123486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참가 동영상 (일종의 스포죠? ^^) [9] @이선 2010.09.04 5987
123485 시골의사 박경철의 과거 인터뷰 논란 [30] nomppi 2011.09.06 5986
123484 피카츄 봉제 인형을 보고 생각난 아버지. [24] 말린해삼 2011.01.07 5985
123483 한국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나만의 생각이 있나요? [73] Arete 2014.02.18 5984
123482 유니클로에 사람 미어터지네여 [11] 런래빗런 2012.10.20 5984
123481 SBS 동물농장 황구 조작방송 그리고 구조대원의 고충 [23] 사과식초 2011.07.31 5984
123480 러브호텔 단상(19금 일지도..) [25] 오늘은 익명 2011.05.17 59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