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2 16:42
지명자들이 하나같이 다들 왜 이런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한꺼번에 얘기하기엔 내용이 엄청날 것 같아요.
이럴 때 활약해 주시는 그분은 떠나시고,,,
대신 제가 하려니,,,,아주 구찮고,,,같잖고 그렇네요...
한덕수, 한동훈, 정호영, 원희룡, 권영세, 박진, 이정식, 정황근, 김인철, 추경호...
또 누가 있나요?
2022.04.22 16:50
2022.04.22 16:54
저 사람들 한명 한명의 자리에 조국 이름을 넣으면 저 사람들은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할지가 명확해 집니다.
2022.04.22 17:07
2022.04.22 17:12
다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그들만의 세계지만 특히 저는 한덕수, 김인철, 정호영 이 셋이 눈돌아 가더군요.
2022.04.22 18:49
2022.04.22 18:52
2022.04.22 19:47
2022.04.22 20:01
2022.04.22 20:05
2022.04.22 20:13
2022.04.23 00:44
박제용2
2022.04.22 20:05
#soboo:
2022.04.22 23:21
2022.04.22 23:43
2022.04.22 23:58
그러니까 대깨들 욕할 정도나 조까질 할 정도의 반이라도 한번 윤씨네 치들한테 욕이나 좀 해보라고요. 지금 쏟아내는 욕설할 힘 반만 써도 기계적 공정은 갖출것 같은데? 부끄러운 건 고사하고 쪽팔려서 윤씨네 못까겠죠
2022.04.23 00:42
박제용.
2022.04.22 19:47
2022.04.22 19:48
2022.04.23 00:06
2022.04.23 08:07
2022.04.22 19:57
2022.04.22 20:06
2022.04.22 20:09
2022.04.22 20:16
2022.04.22 20:51
이 게시판에서도 조국이 논쟁거리가 되었던 것은 찬반이 강력하게 부딪쳤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국 본인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기도 하죠. 애초에 윤석열 인사를 옹위하는 집단이 이 게시판에 있기나 한가요? 애초에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 주제인데, 그걸 가지고 왜 가만히 있냐고 따지는 건 좀 웃긴 일이죠.
2022.04.22 21:19
2022.04.22 22:33
검찰 개혁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조국이 저지른 잘못 따위는 눈감고 넘어가야 하는 겁니까? 그걸 비판하면 검찰과 언론이 벌인 사기극에 무지성으로 동조한 바보짓이 되는 거고요?
조국은 자녀 입시를 위해 최소 엄빠찬스를 활용한 부당한 기득권을 활용부터 최대 불법행위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해명과정에서 거짓도 있었고요. 계급세습은 검찰개혁만큼이나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당시에 진보진영에서 '검찰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민주당에 동조하여 조국 사태를 뭉게고 지나갔다면, 이후 무슨 자격으로 계급 문제를 다룹니까? 정호영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합니까? 조국 사태로 인해 인사에 있어 허들이 높아졌고, 그게 국힘에게는 자기 발등을 찍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엘리트들에게는 세습에 하나의 장애물이 생긴 겁니다.
2022.04.22 23:02
2022.04.22 23:29
조국 사태를 결국 조국 가족 하나 조진 문제라고 보는 건 soboo님의 개인의 견해이고, 그런 시각에서 보니,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보이는거죠.
그렇지만 soboo님의 주장처럼 당시에 정당과 개인을 비롯한 진보진영 모두가, 검찰개혁을 위해서 조국수호를 하고 나섰다면, 그래서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 이후 엘리트들의 계급세습문제에 대해 진보진영은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되면 세습문제는 심지어 인사청문회에서조차 문제거리가 안 되게 되는 겁니다. 마치 위장전입이 더 이상 낙마 사유가 되지 않는 것처럼요. 아니, 애초에 조국이 낙마를 안 했으면, 정호영을 비판할 수 있습니까? 조국의 세습은 검찰개혁이라는 대의가 있었으니까 용인할 수 있었던 것이고, 정호영은 그런 대의가 없으니까 문제가 된다고 할 겁니까?
"기득권 세상에서 그 보다 수백 수천배 해먹는 것들 수두룩 한것에 무슨 기스라도 났나요?" 라고요? 애초에 무슨 사건 하나로 기득권이 붕괴하면 그게 기득권입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조국 사태로 공직자의 계급세습문제에 있어 하나의 기준점이 세워졌습니다. 이제 조국이 낙마한 이상, 조국과 비슷한 사례는 청문회를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나아가 교수 같은 엘리트들의 상부상조식 세습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했죠.
"만약 당시에 진보진영에서 '검찰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민주당에 동조하여 조국 사태를 뭉게고 지나갔다면, 이후 무슨 자격으로 계급 문제를 다룹니까?"
기억조작이라뇨. '만약'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세요?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길 바랍니다.
2022.04.23 00:08
2022.04.23 00:21
듀게에서 지금 열심히 윤석열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있다면 논쟁거리가 되니 글이 올라오겠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그런데 없잖아요? 어차피 대부분의 듀게 사람들이 다 동조하고 있는 상황인데 굳이 글 쓰는 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뭔가 토론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댓글에 좋아요 정도 달릴텐데? 여기가 민주당류 게시판이면 그런 글에 서로 좋아요 눌러주면서 상호 정체성 인준이라도 하는 게 의미라도 있겠지만, 듀게는 그것도 아니잖아요.
2022.04.23 00:50
웃기지 마세요. 논쟁할 여지가 없으니 가만 있는다는건 그냥 비겁한 프레임 전환일 뿐입니다.
실은 이 게시판에서 조국 까던 것처럼 그렇게 윤을 안까다고 시작된 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조국 사냥질 하던 인간들 지금 다 어디 갔냐?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겁니다. 제가 그런 질문을 한 대상에 위에 발끈한 자칭 정의당지지자나 MELM 님이 끼어들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당시 저자나 님이나 무슨 주장을 했는지 전혀 기억도 안나고 신경도 안씁니다.
내가 염두해둔 사냥개 노릇하던 작자들은 이미 탈퇴를 했거나 그 뒤로 거의 종적을 감춘 유저들입니다. 뭐 그렇게 뭉뚱그려요 될만큼 유난을 떨던 무리들이 있었죠.
생각해보니 MELM 님과 지루하게 논박을 이어갈 이유도 딱히 없어 보이네요. 님과 같은 스탠스도 사실 비판적이긴 하지만 원래 시작한 댓글의 그런 대상등과는 전혀 별개의 차원이니까요.
2022.04.23 01:44
비겁한 프레임 전환이란 건 그냥 soboo님의 딱지 붙이기일 뿐입니다. 애초에 찬반이 있어야 논쟁이 붙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해야 할 필요를 느껴서 글을 쓰게 되는거죠. 물론 조국 비판했던 사람이 윤석열 인사를 옹호하거나, 조국을 옹호했던 사람이 윤석열 인사를 비판하는거야 일관성의 문제가 있겠지만, 이건 그런 건도 아니죠.
soboo님의 의도야 그럴지 몰라도, 게시판 규칙을 비틀어가며 욕설을 던지면 광역으로 어그로가 끌리죠. 욕설을 하시면서 정확한 대상을 적시하신 것도 아니잖아요?
2022.04.23 00:41
아 그건 제가 착각한거 같군요.
그래 그렇게 뭉개지 않아서 뭐가 나오기도 무슨 정의구현이 된건가요? 지금 차기 내각 후보자들에게 뭐라 뭐라 할 자격이죠? 그건 자격 따위로 뭘 할 수 있습니까?
당시 뭉개지 않은건 사냥개 노릇하며 열씸히 짖어준 사람들이 아니라 검찰의 수사입니다. 결국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며 인신구속이 이어지고 자본시장 교란이니 뭐니 처음 큰 소리 치던 것에 한참 못 미치는 옹색한 입시비리 몇가지로 엮은게 다고 그래서 뭐요? 조국 가족 하나 죠진거 말고 뭐가 달라졌나요?
차기 내각 인사들은 아무도 수사를 받고 있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 사냥개 노릇하던 사람들 지금 역시 똑같이 수사를 하라고 사냥개처럼 짖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 누군가는 다 무시하고 입각할테고 누군가는 낙마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다 무슨 의미가 있죠? 아무도 수사는 하나도 받지 않을텐데요?
사냥개들의 조국 사냥시에 보여준 분노와 응징 모두 검찰의 과잉 수사에 기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기정권의 내각에 들어갈 인사들은 전혀 없죠?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죠?
자격? 참 공허하고 나이브한 잠꼬대입니다.
2022.04.23 01:17
검찰이 세상 모든 문제의 핵심이라, 검찰수사를 받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 주장은 soboo님처럼 검찰개혁이 모든 문제의 중심인 사람들에게나 의미가 없는거고요.
이미 정치/사회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기준이 명확하게 세워졌죠. 조국 일가와 비슷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은 청문회를 통과되기 어렵고, 통과를 강행한다면 정권은 정치적 부담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다못해 조중동에서도 정호영에 대해서 비판적입니다. 인사문제가 본격화된 후 윤석열 지지율도 폭락했죠. 그리고 차후 정호영 일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며,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가 정권과 검찰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적어도 정치에 뜻이 있는 엘리트라면 자녀의 입시문제에 있어 조국과 같은 방식의 불법과 부당한 기득권 활용을 함에 있어 제약이 생겼습니다. 한국 공직사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죠. 나아가 엘리트들이 어떻게 계급을 세습하는지 그 루트 중 하나가 낱낱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되었다고 바로 해결이 되지야 않겠지만, 묻혀있던 것 보다는 훨씬 낫죠.
만약 진보/좌파진영이 조국 사태 때 민주당과 일치단결하여 조국 일가를 옹위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입시 문제는 더 이상 결격 사유가 되지 않았겠죠. 몇 번이나 얘기하지만, 그랬다면 우리는 정호영을 비난할 근거도, 자격도 없어집니다. 계급세습문제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정파에 따른 지리한 싸움거리가 될 겁니다. 국힘 지지자들은 조국도 통과했는데, 우리는 왜 안되냐고 할 것입니다. 결국 계급세습문제는 정치적으로 부담이 없는 하찮은 무엇에 불과해질 것입니다. 민주당과 국힘 모두 위장전입 전력을 가진 후보자를 추천함에 어떠한 주저도 없는 것처럼, 자녀 문제도 그렇게 되겠죠. 결국 조국 사태가 가졌던 크기와 충격을 생각할 때, 그건 한국 사회가 엘리트의 계급세습을 용인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민주당이야 검찰개혁이 당의 존재 이유인 것처럼 구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진보/좌파세력이 계급과 불평등을 논할 자격을 잃는 것은 존재의 의의를 잃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조국 사태에 박탈감을 느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뭐라고 설명할 겁니까? 검찰 개혁이 더 중하니 참으라고요?
2022.04.23 01:30
거참 눈가리고 아웅이 심하시군요. 조중동 중에 떨거지 동아정도만 차기내각 예비인사들을 저격하지 조나 중이나 윤비어천가질만 하고 있던데요?
조국이 공직자의 표준이 된거 그런거 없습니다. 윤씨가 하는 말 못들었어요? 팩트가 없다자나요? 야당이 임명동의 안할 명분이야 수사를 안하고도 차고 넘치니 안하는 것이지
결국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격 사유는 없다고 정치공세만 할게 뻔합니다. 그냥 거대야당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니 민주당을 심판 프레임을 만들어 갈게 뻔합니다.
그리고 또 말꼬리 잡고 비열한 프레임 장난질 치시는데 나는 검찰개혁이 모든 문제의 중심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조국사태의 핵심은 검찰의 조직이기주의에 기인한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뻔한 무리한 수사질의 문제였다고 했어요. 그렇기에 조국의 잣대라는건 애시당초 조국 가족에게 가한 강제수사의 규모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다른 고위 공직자 검증과 다를게 없어요. 검찰’만’ 생각해서 ‘수사’를 해야 한다는게 아니에요.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결국 조국은 공정의 ‘잣대’가 아니라 그냥 검찰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개죽음일 뿐이라는 소리입니다. 수사를 안하고 사법 처리가 안되는데 무슨 고위공직자들 기득권이 변하고 바뀌어요? 그냥 해먹던 대로 더 안들키게 더 교묘하게 해먹는거지
2022.04.23 01:57
조선일보: [사설] “위법 없다” 변명까지 조국사태 닮아가는 정호영 의혹 - 조선일보 (chosun.com)
중앙일보: [사설] 의혹 해소 못한 정호영 회견…윤 당선인이 결단해야 | 중앙일보 (joongang.co.kr)
윤석열이 팩트가 없다고 하면, 팩트가 없게 되는겁니까? 이미 지지율이 빠지고 있고, 심지어 우파 사이트들에서도 비판여론이 나옵니다. 장관 임명이야 대통령 권한이니 윤석열이 맘대로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의 정치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죠. 조국 사태를 뭉게고 지나갔다면, 객관적 결격 사유가 없고 민주당의 내로남불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통했겠지만, 조국 사태는 이미 그걸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조국을 기준으로 공직자를 판단합니다. 수사 없이도 이미 정호영은 조국에 비추어 결격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사가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두고봐야할 사안이며, 수사가 없거나 미진하면 그 역시 조국을 기준으로 비판받을 것이고, 윤석열과 검찰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 것입니다. 당장 민주당에서 나오는 발언이 조국처럼 수사하라 아닙니까?
2022.04.23 02:31
동아는 처음부터 각잡고 전담 취재팀을 만들어 후속 보도를 내놓고 있는데 조와 중은 간만 보는거죠. 결국 정씨가 낙마하더라도 다른 걸리지 않을만큼 교묘하게 해먹는 놈들로 바뀔 뿐입니다.
조국 일가 수사를 지휘했다 것이 한동훈이었습니다. 그 한동훈을 윤씨가 법무부장관으로 내정했는데 퍽이나 조국처럼 수사를 하겠어요?
총리 지명자인 한덕수만 해도 고위 공직에 있을때 국내 진출을 노리던 외국 기업들과의 유착 의혹을 사고있습니다. 상당 부분이 수사가 진행되어야 밝혀질 내용들인데 수사는 커녕 한덕수는 관련 자료조차 국회에 제출하고 있지 않아요. 무슨 소리나면 결국 그냥 정쟁으로 흐를 뿐이고 정의구현 따위는 없어요.
조국을 비판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조국을 비판했던 것을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당시 무슨 나라 팔아 먹은 놈처럼 조국을 저격하고 뒤에 혐의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커다란 범죄혐의들을 검찰이 입증하려고 저지른 폭력적인 수사행태를 모른채 하고 순진하게 사냥개 노릇이나 한것을 비웃는거에요. 좌파들이야 조까들과 달리 자신들의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비판할 자격? 취득을?)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그랬겠죠. 하지만 결국 검찰이 조국사냥에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2022.04.23 03:30
조선과 중앙은 윤비어천가질만 한다고 하시다가, 간만 보는 걸로 바꾸셨지만,
[박정훈 칼럼] 윤석열 정부의 ‘주제’는 무엇인가 - 조선일보 (chosun.com)
[안혜리의 시선]실패한 대통령의 길 가지 않으려면 | 중앙일보 (joongang.co.kr)
적어도 윤석열의 인사에 대해서 평가가 좋지 않은 건 확실해 보이는군요. 기존의 조중동의 노선을 생각할 때 이 정도면 톤이 높게 나오는 편이죠.
그리고 검찰이 조국만큼 윤석열 정권을 상대로 수사 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심지어 지금은 정권 초이고, 문재인 하에서조차 이때는 검찰과 큰 트러블이 없었으니까요. 다만 검찰의 봐주기 수사 자체가 검찰과 정권 모두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검찰의 수사권이 분리되는 흐름인 만큼, 검찰이 얼마나 수사를 열심히 할 건지 여부는 장기적으로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조국 사태는 그냥 일게 장관에 대한 인사 문제 수준이 아니었고, 나라를 흔들었던 건 입니다. 모두가 주목했죠. 덕분에 적어도 공직자의 기준은 대폭 끌어 올려졌습니다. 윤석열 정권 내에서 공직 하려는 사람들은 내내 조국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이 낙마했던 만큼, 그처럼 계급세습을 시도하는 자들에 대한 비판은 이제 단지 정쟁이 아니라 보편적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묘하게 해먹는 놈들로 바뀔 뿐이란 건 soboo님의 일방적인 예상에 불과합니다. 교묘한 놈으로 바뀔지, 그나마 덜 해먹은 인간으로 바뀔지, 교묘한 줄 알고 뽑았다가 더 큰 사단이 날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그리고 한덕수 건은 6대 범죄 이외의 건이 걸려있어 경찰이 수사를 담당하게 되었으니, 두고 봐야 알겠지요.
그리고 좌파 중 도덕적 우월감을 확인하기 위해 그랬던 사람들도 있겠지만, 계급과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양보할 수 없다고 믿은 사람들도 있겠죠. 어느 쪽이 많은지 알 수 없는데, 전자로 단언하는 건 편협한 일입니다.
2022.04.23 13:21
계급과 불평등의 문제라는건 님 내뇌망상일 뿐입니다. 고작 조국일가 하나 사냥질했던가 갖고 무슨 대단한 정의를 실현한거마냥 떠들면 우쭐해지나요?
그냥 검찰이 자기 조직 지키려는데 동원된 사다바리짓이었어요. 계급세습은 더 노골적이면서도 음습하게 진행되고 있고 조국사냥으로 그런 현실은 전혀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차기 내각 후보자들의 면면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보자들은 누구 하나 검찰의 수사를 받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적어도 언론은 조국을 기준으로 공직자를 평가한다? 어떤 언론이 조국가족에게 했던 것처럼 차기내각 인사들의 가족들을 따라 다니며 스토킹을 하고 있죠? 자기 취재 없이 검찰발 받아 쓰기질만 하던 언론들 다 지금 뭐하고 있죠? 당시나 지금이나 검찰에 비판적인 언론들만 지금 자체취재로 후보자 검증하고 있는데요? 뭐가 바뀌었나요?
2022.04.23 14:25
조국 일가가 자신들의 자원을 편법/불법적으로 활용하여 자녀에게 고소득 직업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제공했던 것이 계급재생산과 불평등 문제가 아니면, 도대체 무엇인가요? 삼성 일가의 상속만이 계급세습인가요? 내뇌망상 같은 단어를 쓰시려면 근거를 대시기 바랍니다. 후려치고 싶으신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그리고 계속 조국에게 한 만큼 다른 후보자들에게 하지 않으면 바뀐 건 없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그야말로 말이 안 되는 주장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한 순간에 변하지 않습니다. 무슨 혁명이라도 했나요? soboo님이 아무리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억지를 부리셔도, 조국 사태 이후로 자녀의 입시문제가 공직자 검증에 핵심 안건으로 추가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다못해 조중동도 조국을 기준으로 정호영을 평가하여, 적절치 못하다고 사설을 썼습니다. 윤석열의 지지율이 폭락했고, 그 핵심 원인으로 인사문제가 꼽힌 것도 사실이고요. 검찰 수사가 조국에 비해 미진하더라도, 그 미진함 자체가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갑니다. 게다가 검찰은 이미 수사권을 분리하는 수술을 받고 있고요.
이건 모두 soboo님의 말처럼 진보/좌파진영이 당시 일치단결하여 조국을 옹위했고, 조국이 낙마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엘리트 부모가 편법/불법을 동원하여 자녀에게 계급을 되물림 한 일이 청문회에서 밝혀지더라도, 그냥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의 잘못에 불과해 지는거죠. 엘리트들과 보수세력은 조국은 통과 되었는데 왜 우리는 안 되냐고 나설 겁니다. 이 때 무슨 말을 할거죠? 조국은 검찰개혁이라는 대의가 있었으니 괜찮다고 할 겁니까?
2022.04.23 21:59
님의 조국에 관한 모든 주장들이 사실과 부합되지 않은 내뇌망상인데 무슨 근거를 더 댑니까? 계급이니 세습이니 웃기고 있어요 정말
조국 사냥질에 동원된 혐의들과 수사 그리고 재판 과정을 모두 제대로 팔로우 한건 맞습니까? 그 정도 내용에 계급 세습을 들먹이는게 쪽팔리지도 않나요?
그냥 거대악은 못 건드리고 만만한 조국 가족 사냥질에 사냥개 노릇하면서 뿌듯해 할 정도의 조그만 변화라는게 뭔가요? 이미 그 동안 내각 후보자들 청문회에 온갖 도덕적 법적 시시비비는 있어 왔습니다. 심지어 사실상 일반인들 끼리는 사문화된 불법들까지 다 들추어내고 결격 사유로 지적되어 오고 오래전 강연 이나 지면 그리고 sns 에 올린 글 하나로 낙마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끼리 끼리 해먹고 물려 주던 그런 자들이 고위 공직자에 드글드글하죠. 조국의 사례가 장관직을 한달만에 그만 둘 정도의 엄중한 사안이라면 지금 윤이 지명한 내각 후보자들은 모두 사형을 당해야 마땅한 수준 아닌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디 수사를 받고 있나요? 조국일가 수준으로 받을 가능성이 눈곱 만큼이라도 있나요? 없자나요? 어디서 약 팔지 마시고요.
그리고 지지율 하락의 이유가 인사문제? 또 내뇌망상질 하시네요. 어제 갤럽조사에서는 지지율 용산이전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인사를 그정도 개판으로 하면 어느 정권이나 지지율 하락은 당연지사였습니다. 조국 사냥질의 성과를 억지로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또 또 비열하게 프레임 잡는데? 그러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난 조국을 옹위하자고 한적도 없고 조국을 영위하거나 비호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검찰의 조국 사냥질에 놀아났다는 것을 비판한거에요. 검찰의 조국 사냥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이 조국을 옹위하는 것이라 주장할 정도로 어리석은 분이 아니길 바랍니다.
조국의 여식이 봉사수행시간을 충분히 채우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신용카드와 CCTV까지 다 뒤지던게 당시 검찰의 조국 사냥질이었다는건 알고 있나요?
이건 조국을 옹위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정치검찰로서 딱 조국일가에게만 적용되었던 수준과 강도의 수사였고 그럼에도 초기 기소에 문제가 많았고 그 문제를 지적한 재판부는 교체되었다는 건 알고 있나요?
아니 동기와 수단과 방법이 모두 쓰레기 같은데 계급세습의 사슬을 끊었다는 목적에만 충실하니 다 옳다는 소리인가요? 그딴게 무슨 진보냐고요?
조국 사냥을 통하여 실날만큼이라도 실현되지도 않은 정의를 우기지만 말고 님이야 말로 분명한 증거를 대보세요.
2022.04.23 23:22
본인의 지식이 부족하시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계급재생산 루트이며, 특히 한국과 같이 학벌이 지배적인 사회는 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각종 고시/면허를 통해 공급이 조절되는 직종으로의 진입은 더욱 그러하지요. 정호영과 조국 모두 자식 문제가 의대와 관련되어 있는게 괜한 게 아닙니다. 둘 모두 부모가 편법/불법적 수단을 활용하여 자식에게 안정적 직장으로의 길을 제공했던 겁니다. 조국 사태는 엘리트들의 그러한 행태가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게 만천하에 공개된 사건이고, 그런 엘리트들은 더 이상 공직을 담당할 수 없다는 기준이 세워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계속 틀린 사실에 기초해 남에게 뇌내망상이라고 하시는 거, 상당히 같잖아 보인다는 거 아시길 바랍니다. 4월 3주 한국갤럽조사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평가 부정 이유 1위 인사 26%, 2위 대통령 집무실 이전 22% 입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gallup.co.kr) 그리고 그 인사개판의 상징이 정호영이고, 정호영이 조국과 사실상 같은 사례로서 비교되고 있다는 건 그냥 이미 위에 링크를 걸어논 조중동 기사가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soboo님의 주장은 "검찰의 조국 사냥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서 '당시 조국을 비판한 사람들은 모두 검찰의 조국 사냥질에 놀아난 자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는 전혀 다른 주장입니다. soboo님의 문제는 둘을 섞는다는 겁니다.
2022.04.22 21:35
역시나 일관성을 갖추라는 말을 못알아 먹네요.
난 그 때나 지금이나 일관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문제의 핵심은 조국 따위가 아니라 검찰입니다. 난 그 때나 지금이나 아니 그 전부터 조국 같은 인간 싫었어요.
문제는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적인 이유로 검찰개혁에 저항했고 그 선상에서 터진것이 조국사태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더구나 조국 가족에 대한 수사처럼 모든 정부 각료 후보들을 수사하라도 요구할 생각 전혀 없어요. 사법이 정치의 영역에 개입하는건 전혀 바람직스럽지 않아요. 특히 한국사회의 기득권과 이미 한가족이며 공생관계인 검찰의 공권력은 편파적으로 행사되는 현실에서 더욱 바람직 스럽지 못합니다.
일부 진보정당 지지자들이 착각들 하는게 조국 잣대로 정의당 지도부 털면 일주일 안에 당 문 닫게됩니다.고 노회찬 의원이 무슨 대단한 비리를 저질러서 그리 되었나요?
그 검찰개혁이 뭐가 복잡한 문제기나 합니까? 수사권을 원래대로 검찰에서 배제하자는거에요. 그게 무슨 대단한 명분이 있어서 검찰이 저항하고 있는게 아니라 전관예우 장사질 즉 돈 때문에 저지랄하는거 뻔하자나요?
그 뻔한 사기극에 놀아났던게 무슨 자랑이라고?
2022.04.22 23:18
2022.04.22 23:33
민주당맨 알까봐 부끄러운 우리 당원들 예쁜 말뽄새에 그냥 신고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나 봐야겠다.
저 사람(이라고 쓰고 새끼라고 읽는다)들을 한꺼번에 낙마시킬순 없나요 누굴 떨구는 조건으로 누굴 붙이자고 할것 같습니다. 검찰개혁이 결국 절충안으로 끝났듯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