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가 좀 있고, 눈이 자꾸 꺼벙이가 되가고 있어서,

큰맘먹고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눈매교정을 수술했습니다.

한 3년 고민한것 같아요. 눈은 인상이 변한다고 해서..전 제 눈이 마음에 들거든요.

다만 근래 자꾸 중요한 자리에서 눈 명확히 떠라. 졸려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이 안검하수가 계속 진행되어 점차 안좋아진다고해서 그냥 했습니다.


한지 안한지 모르게,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진 홍보사진들도 많지만...

연예인들, 이를테면, 신동, 전진, 최수종, 정동영 등등.. 눈매가 확실해졌지만 왠지 어색하고 쳐다보기 부담스러워진 경우도 많죠.

문제는 부리부리한 인상. 너무 강렬해진 인상!


지금 수술한지 6일째인데..가족 모두가 절 너무 부담스러워 합니다.

전 눈커풀에 살이 많다고 해서 절개로 했고, 기존에 눈커풀이 내려앉아서 접힌 쌍커풀이 생겼었어요. 그래서 라인을 안보이게 할수는 없고, 쌍커풀 라인이 조금 생기는 선에서 수술을 했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인상이 바뀌었습니다.


이 수술이 최소 두달은 지나야 어떻게 자리잡히는지 보인다고는 하나..정말 인상이 다시 선해질수 있을까? 이 부리부리함이 사라지는걸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해요.

왜냐하면..앞선 연예인들..안검하수떄문에 수술했다는 그 연예인들이 몇년이 지나도 계속 부리부리 티비에서 절 노려보고 있기 때문에...


뒤늦게 수술하고, 막 자료를 찾아보는데, 수술전에는 보지 못했던 글들...눈매교정은 절대 하지 말라는 글들만 자꾸 밞힙니다...


이 수술을 하게 되면 눈썹과 눈의 간격이 줄어들어 강렬해지는건 어쩔수 없다고 하고, 또 눈덩이에 살이 많을 경우 더욱 부리부리함이 도드라진다고 하는데, 정말 어쩔수 없는걸까요?

원래 눈썹과 눈의 간격이 좀 넒은 편이라 걱정을 안했는데, 하고 나니까 정말 확 줄어들었더라고요.


몇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질까요?

수술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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