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6 17:19
저는 종교를 싫어합니다
MBTI도 싫어합니다
당연히 혈액형 성격 분석도 싫어하지요
마찬가지로 타로나 사주도 믿지 않습니다
아내는 이년 전부터 강헌이 쓴 책을 보더니 사주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를 할 때 대화 주인공 격인 사람 사주는 이런저런 사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불편한 얼굴을 비치니 점점 사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근데
엇그제 제 사주에 대해서 심각하게 말하더군요
가진 것은 많은데 말이 화를 부르는 사주라고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친구보다 적을 만드는 사주랍니다
곱씹어보니 저는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만 골라 하는 말을 했었어요
지금도 사주를 믿지 않지만...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말과 잡담을 줄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그랬다고요
2022.03.06 17:29
2022.03.06 17:41
2022.03.06 18:25
2222
영이 맑으시네요. 아버님이 옆에서 돕고 계세요.
2022.03.06 20:00
가져 오시는 기사 원문 다 읽고 이해하셔서 글쓰시고 댓글도 특정 단어만 물고 늘어지시거나 하지 마시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되는 소스라도 다 확인하시고 글 쓰시면 적이라고 말씀하시는 상대들이 줄 겁니다.
2022.03.06 23:05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건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이 두개 만나서 하나가 되었다고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