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3 14:27
그 연예인을 좋아했던 팬들이 기분이 나쁘냐 안나쁘냐....
즉, 직접적인 감정전달망에 있느냐 없느냐
이게 전제가 되어야할거 같아요.
안상수의 경우 정치인이고 그것도 여당의 대표이니 그를 좋아하고 안하고를 떠나 한 사회의 도덕작 지표를 준수하는데 평균의 사람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게는 평균 이하의 잣대로 살고....걸리면 억울해하고)
다른거 다 떠나서 그가 군대를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불법이 있느냐 없느냐와 상관없이 여론은 그에게 이미 유죄를 선포합니다.
이런 여론단죄는 연예인에게 실제적 효력을 발휘합니다.
왜? 그 연예인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 댓가로 시청자는 열심히 봐주고 그 프로그램이 광고를 틀게 해주고 돈을 벌게 해주니까요.
그런데 그 연예인이 내가 불쾌해 하는 행동, 짜증나는 일을 하면 그 프로그램을 보는데 방해가 되기 마련이고
'죄'를 물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mc몽은 군대를 가고 싶지 않아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유죄이고....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은 적어도 그의 청춘시절에서는 '끝'일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짧게 밝히자면
전 신정환이 도박을 하고 거짓말을 하건 말건
엠시몽이 군대를 안가고 싶어했건 말건
그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를 즐겨 보는데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거에요.
* 사람이 아닌 쥐가 대통령짓을 하고 있는 나라의 국민들이 그 정도 일에 불쾌해하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농담이에요)
2010.09.13 14:28
2010.09.13 14:33
2010.09.13 14:51
2010.09.13 15:03
2010.09.13 15:15
2010.09.13 16:10
2010.09.13 16:38
2010.09.13 17:33
2010.09.13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