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5 18:23
오늘 낮에 외출하고 시내 들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여보님이 추석전에 수선 맡긴 옷이 있으니까 시내 들어가면 찾아달라고 하시더군요.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옷수선집에 가서 '***씨가 맡긴 옷 찾으러 왔어요..' 라고 했더니 주섬주섬 옷을 찾아 주더라고요.
'저기 연락처 좀 주고 가세요 명함 같은거..'
'네? 연락처는 왜요?'
'오토바이 퀵 아니세요? 가끔 안 찾으러 오고 보내달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
수선집 앞에 세워두고 옷만 찾아 갈거라 헬멧을 벗지 않긴 했네요.
그런데, 차막힐일이 거의 없어서 중국집이나 치킨배달도 스쿠터나 씨티도 하지만 경차로도 하는 동네에서 오토바이 퀵 서비스가 있단 말인가..
난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는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291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1970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2374 |
11 | 답 없으신 Lunagazer 님 보셔요 (하청노동자 죽음, 교과서 인종차별자 발언) [30] | Tomof | 2022.02.20 | 947 |
10 | 배민원, 쿠팡이츠 수수료+배달비 상향 및 담합, "나 그냥 라이더 할래" [6] | Tomof | 2022.02.17 | 957 |
9 | 배달 안내 책자를 뒤져보다가... | 닥호 | 2012.07.09 | 1103 |
8 | 이것이 가위눌림인지 긴가민가 [4] | 나나당당 | 2012.07.15 | 1771 |
» | [바낭] 옷수선집에 갔더니 연락처를 달래서... [1] | 가라 | 2013.09.25 | 1980 |
6 | 이효리 가짜 단골집 소동의 진실? [1] | soboo | 2012.02.04 | 2387 |
5 | 기사 펌. 제천, 채석장에서 나온 석면 먼지로 뒤덮여, 4대강에도 쓰인다고..ㅜㅜ [2] | 검은머리 | 2010.07.15 | 2524 |
4 | 날치기 오토바이에 끌려간 뇨자 [5] | sweet-amnesia | 2011.03.30 | 2579 |
3 | [+궁금] 개랑 살면서 바뀐 것 . [16] | 그냥저냥 | 2010.12.12 | 3286 |
2 | 각하 왈, "내가 치킨 좀 먹어봐서 아는데" [18] | chobo | 2010.12.16 | 4243 |
1 | [야옹] 광어광 고양이, 회 어떻게 드십니까? [29] | gloo | 2011.10.19 | 4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