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준석이 삶기
만주당: 잼민이 서열 교육
정의당: 총선까지 매일의 서바이벌

이대남 화력은 검증됐고, 동기도 명분도 충분해서 잼사준팽은 시간문제라 봅니다. 준석쿤이 버티며 살아남는다면 거덜난 꾀주머니 덕택이 아니라 만주당 어시스트 덕택이 되겠죠. 머리가 좀 돌아간다면 제발로 퇴장해서 몇년 뒤에나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광역 어그로 끌고 다닌 것도 그런 속셈이려니 합니다만, 과연?

만주당계 커뮤 반응들을 보니 그분들은 이재명, 홍준표 스타일의 정치인을 좋아하시는 모양. 에코 프렌들리하게 차기에도 잼지사를 재활용하자는 의견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만, 피선거권 유지하고 계실지가 관건이겠죠.
저승런 하실 캐릭터도 아니고 석패에 이르는 과정에서 '알고보니 선녀' 설정이 굳어지는 바람에 만주당의 셈이 복잡할 듯.
홍준표 재평가 바람을 보니 잼지사 빵에 가시면 만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홍준표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이번 대선으로 다시 확인한 것처럼, 만주당과 정의당은 같은 표를 두고 경합하는 관계. 옛 동지의 등에 칼꽂는 기분이라 주저되거든 때려치우고 만주당 가는게 답입니다. 걔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유일한 길은 걔들 왼팔 잘라내는 유혈극 뿐예요.
좌견인 같은 헛소리 집어치우고 매일을 하루같이 '한다고 했더니 진짜로 하는 줄 알아'로 줘패시길. 이것만 잘해도 총선까지 버틸 수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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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표급 조원진까지 집적댄 걸 보면 허경영한테도 제안이 갔을텐데..
공약과 슬로건, 무궁화 발차기까지 도둑맞은 허경영의 심기가 많이 불편했던 모양이죠. 아무리 저작권 없는 정치판이라지만 적당히 해두는게 좋다는 교훈.

이 단일화만 성사됐으면 역전이었으니 아쉽겠습니다만..
지난 일은 털어버리고 두분 룸메이트로 사이좋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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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당 높으신 분들 중에도 정의당 원망하는 분들이 좀 계실텐데, 위성정당 연발할 때는 1% 득표가 아쉬운 날이 울 거란 생각은 못했겠죠. 지금은 검찰과 사법부 중립성 강화 요구를 외면한걸 좀 후회하고 있으려나.

그러게 통수치지 말고 비대한 행정부 권력 쪼개서 의회로 이전하지 그러셨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약속된 개헌의 방향은 내각제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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