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동료가

2022.02.19 14:00

어디로갈까 조회 수:572

<남산의 부장들>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는군요. 올리버 스톤 많이 생각나게 한다면서, 그리고 끝난 후엔 뭐랄까, 소설인지 영화인지 불분명하지만 필견의 걸작으로 공인된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고. 오호~
그 핵심이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설정이 있는 그런 건데.,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설정. 
근데 아무리 떠올려 보려해도 구체적으로 그게 뭐였는지가 기억 안 납니다.  가까이 다가가는 야릇한 느낌은 매번 생기는데 번번이 미끄러지기 마련이죠. 사람 환장하게.
제게는 고전영화 같기도 하고. 고뇌하는 악종 영화였던 것 같기도 했는데, 내용 중에 역사의 디테일들 몇개 왜곡 굴절 했다고 느꼈는데,  
제삼자가 보기엔 그게 큰 흠결 아니었던가 봅니다. 아무튼 좋은 감상평 전해줬으니 오늘 점심은 제가 쏘는 걸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97
118928 선입견이 정말 무섭네요. 제 나름대로 진지하게 써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후기 [6] crumley 2022.02.22 1692
118927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별 거 아니게 될 거 같은데 [3] 예상수 2022.02.22 430
118926 궁금한게 있는데 이낙연이 경선에서 밀린 이유가 뭔가요? [16] 하워드휴즈 2022.02.22 1088
118925 잊고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6] catgotmy 2022.02.22 477
118924 어제 토론 후 윤석열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15] Sonny 2022.02.22 1055
118923 음모론 하니 생각난 어제 대선토론 [3] skelington 2022.02.22 484
118922 이런거 사면 사치와 향락으로 망하게될까요 [30] 채찬 2022.02.22 976
118921 탈퇴합니다~ [19] Tomof 2022.02.22 1092
118920 시나리오 합평을 하다가...(황당 대사) [5] 사팍 2022.02.22 386
118919 킬라킬 (2013) [4] catgotmy 2022.02.22 213
118918 얼른 계산을 못하는 나 어리벙벙 [4] 가끔영화 2022.02.22 246
118917 듀나님 '나일 강의 죽음' 리뷰 - 엔터미디어 [6] civet 2022.02.22 789
118916 [핵바낭]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27] 로이배티 2022.02.21 780
118915 6살 아이의 미스터리한 신청곡 [11] dora 2022.02.21 513
118914 컵헤드 쇼 [3] 사팍 2022.02.21 241
118913 시청 지나다 접종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들렀어요 + (어쩌다 글이) 안티백서 [77] Tomof 2022.02.21 1269
118912 피스메이커 1시즌을 보고.. [3] 라인하르트012 2022.02.21 315
11891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톱니바퀴 catgotmy 2022.02.21 242
118910 진보성향의 오타쿠들은 과거의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까요? [21] ND 2022.02.21 682
118909 몇몇 분들 다시 차단했습니다. [12] S.S.S. 2022.02.21 6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