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동료가

2022.02.19 14:00

어디로갈까 조회 수:572

<남산의 부장들>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는군요. 올리버 스톤 많이 생각나게 한다면서, 그리고 끝난 후엔 뭐랄까, 소설인지 영화인지 불분명하지만 필견의 걸작으로 공인된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고. 오호~
그 핵심이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설정이 있는 그런 건데.,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설정. 
근데 아무리 떠올려 보려해도 구체적으로 그게 뭐였는지가 기억 안 납니다.  가까이 다가가는 야릇한 느낌은 매번 생기는데 번번이 미끄러지기 마련이죠. 사람 환장하게.
제게는 고전영화 같기도 하고. 고뇌하는 악종 영화였던 것 같기도 했는데, 내용 중에 역사의 디테일들 몇개 왜곡 굴절 했다고 느꼈는데,  
제삼자가 보기엔 그게 큰 흠결 아니었던가 봅니다. 아무튼 좋은 감상평 전해줬으니 오늘 점심은 제가 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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