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10:53
2023.11.12 11:03
2023.11.12 11:08
2023.11.12 11:14
김성근이 SK 물러날 때 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구단의 실질 경영자들은 의외로 우승이 별로라더군요. 아주 가끔은 해줘야 하는데, 김성근처럼 연달아 해버리면 포상금만 많이 나가고 귀찮고....한국 실정에서 가장 좋은 구단은 중간 이상의 성적, 언론에 오르내릴 정도의 화제성, 광고성 뭐 그런거라나. 물론 30년쯤 되면 우승은 해야지요 ㅎ 나는 한화 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유튭에서 오랜만에 장종훈 인터뷰 보고 좀 감상에 젖었을 뿐
2023.11.12 11:23
구단주가 야구를 얼마만큼 좋아하느냐와도 관련있겠죠. 김성근은 친화적인 기자들이 펜대 굴려 이미지 메이킹에 유리한 기사 쏟아 내는 것도 있어서 걸려 듣고 봅니다. 악독한 프런트 대 야구밖에 모르는 독고다이 영웅 구도요
21세기에 우승 못 한 팀이 엘지 롯데 한화. 한화는 우승하면 갤러리아 백화점 외에 무기 할인이라도 해 줄까요. 불꽃놀이는 장난 아니겠어요. 김태균 은퇴식 때도 멋지던데요.
리버풀 우승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는 느낌이있는데 엘지는 한 쳐먹던 게 풀리는 느낌이네요, 시리즈 시작 전 오지환이 우승 후 눈물바다 상상한다는데 우승하고 환희보다는 눈물바다 될 듯. 리버풀이 2위로 끝나던 시절에 행복풀이니 온갖 드립 다 나온 건 그간의 인고와 설움에 대한 팬들의 보상심리에서 나온 거였죠. 패럴 월리암스의 happy가 안필드에 울려 펴지기도 했고요.
2023.11.12 14:35
전자제품 찾는 친구가 있어서...삿된 마음으로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만...94우승때 회장님은 고인이 되셨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