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8 22:04
멘붕 스쿨에서 납뜩이 흉내내는 거요. 잘 따라하기는 하는데, 오리지날이 훨씬 재밌다는 생각 밖엔.. 개그맨으로서 자존심 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부터 재밌는 걸 똑같이 따라해서 뭐하겠다는 건지..
창의력 없고 게으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유학생 김성원과 갸루 박성호는 진짜 웃겨요. ㅋㅋ 그 천연덕스러움에 감탄해요.
그리고 '네 가지' 코너에서 양상국 부분이 너무 별로에요.
이 분은 더 재밌을 수 있는 설정을 참~~~ 못 살리는 것 같아요. 연기력과 개그 센스가 참 부족해 보인달까..
뒤에 무슨 내용이 나올 지 예상 못 하게 하는 연출력이 전혀 없고, 완급조절 없이 어설프게 대사 치면서 소리만 빽빽 질러요.
예전에 바보 역할로 나올 때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게요. 평상시에는 바보이다가, 100원만 주면 어려운 문제를 척척 맞히는 역할이었죠. 이 역할의 재미는 바보일 때와 문제를 맞힐 때의 대비가 극명했을 때 나오는 반전에서 웃음을 의도한 것일텐데, 캐릭터를 확 바꿔야 하는 부분에서도 여전히 어설픈 대사 처리 버버버벅...
'네 가지'의 나머지 세 명이 워낙 능구렁이처럼 치고 빠지기를 능숙하게 잘 하기 때문에 심하게 비교되네요.
촌스럽고 어설픈 캐릭터 하나 가지고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지부진하게 버틴다는 느낌..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요? 이 분만 나오면 너무 재미 없고 답답해서..;;
그 외에는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무섭지 아니한가'랑 '아빠와 아들'이 재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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