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님이 씨네리 앱을 다운받으셨다는 걸 보고 저도 얼른 다운 받았어요.
앱과 함께 특별 디지털 창간호가 무료로 제공되어요.
특별 디지털 창간호는 용량이 무지 커요 일단.
다운 받는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보통 다른 잡지 한 권 다운 받는 시간의 네다섯배는 걸린 것 같아요.
근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신경 정말 많이 써서 만들었다는 티가 팍팍나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시도를 다 했어요. 대부분 기사가 짧은 동영상 인트로가 있고, 인터액티브되어 있는 항목들도 무지 많구요.
현빈 인터뷰 기사에 있는 현빈이 나오는 스마트 티비 광고들까지 매우 적절해 보여요.
하나 걱정은 이 퀄리티가 계속되어 유지될지....
가장 대박은 씨네 21의 스타들 - 편집장, 김혜리 기자 - 등과 함께 진중권이 함께 등장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래퍼 오달슬로우의 랩 뮤직 비디오에요. (이건 어플 메뉴바에서 물음표 도움말을 누르면 볼 수 있어요.)
유투브에 혹시 올라왔나했더니 아주 일부만 있네요.
앱에서 바로 다운하는 방법을 몰라 유투브에 있는 일부만 올려요.
이거 무려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함께 작사하고 감독한 뮤직 비디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