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 50분 EBS1 영화는 조엘 코엔, 에단 코엔 형제의 <True Grit>입니다. 


번역 제목은 <더 브레이브>인데 원제목과도 다른 엉뚱한 영어로 제목을 만드는 게 마음에 안 들어 그냥 원제로 썼습니다. 


2011년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색, 남우주연, 여우조연, 촬영, 의상, 미술, 음향 믹싱, 음향 편집, 이렇게 무려 10개 부문 후보였는데 


단 한 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네요. 


아카데미에서 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다 부문 후보 지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도 작품, 감독, 각색, 연기, 촬영 같은 알짜배기 부문들인데 어쩌다가...) 


혹시 아카데미에서 이 영화보다 더 많은 부문에서 후보였는데 하나도 수상하지 못한 영화 있나요? 


 imdb 관객 평점 7.6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0점으로 양쪽에서 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가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맷 데이먼도 나오네요. 


맷 데이먼이 코엔 영화라니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이긴 한데 어떨지... ^^  


헤일리 스타인펠드라는 배우가 여우조연상 후보였는데 이 배우는 그래도 다른 영화상에서는 상을 좀 받았군요.  


코엔 형제의 영화는 언제나 재미있었으니 이 영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반가워요. 


궁금하신 분들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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