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2 13:06
2022.04.02 13:28
2022.04.02 19:09
2022.04.02 14:38
2022.04.02 19:18
2022.04.02 14:53
고생하시는 상황에서 말 보태는 거 좀 미안하긴 한데 일몰 이후 조용히 하라는 기준은 좀 야박하지 않나요? 일몰 이후 빠르면 10시 늦으면 자정쯤까지가 보통의 사람들이 집에서 가장 많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보내는 시간일텐데요.
저도 평생 다양한 구조의 집합주택에서 살면서 본의 아니게 층간소음 항의도 받아보고 반대로 다른집 소음에 시달리기도 해봤는데, 시끄러운 사람은 그냥 시끄러워요. 문도 쾅쾅 발걸음도 쿵쿵 존재 자체가 시끄럽죠. 다른 가족들이 조심히 시키거나 당사자가 신경쓴다고 해도 애초에 기준치가 다릅니다. 2년 됐다고 하셨죠. 2년이나 소음에 시달리셨으니 참 안타깝긴 한데요, 이미 윗집에서는 아랫집에서 까탈스럽게 굴어서 우리도 2년간 시달렸다고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생활 소음이란 게 사람이 살려면 당연히 어느 정도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긴 하니까요. 그래도 아무튼 대부분의 사람들 자는 시간에는 서로 조심하자는 정도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낸 합의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서로 조금씩 타협해보세요. 아침 7시 이전, 밤 12시 이후에는 조심합시다 저도 그 시간 외에는 좀 참아보겠습니다 라든지. 정답은 없는 문제니까요.
2022.04.02 19:25
2022.04.02 15:15
저 우포스 슬리퍼 신고 있는데 좋아서 주변 추천중인데
저 가해자들에게 우포스 슬리퍼 사주며.... 하루종일 이거 신고있어주세요 하면... 그런 얘길 꺼낸 제가 죽일 놈이군요
2022.04.02 19:32
보통 층간 소음이 천정으로만 전해지는줄 아시는데 한국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벽식구조 이기 때문에 벽으로 소음이 전달되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천정판이 따로 있는 집인데도 그정도라면 벽을 따라 전해지는게 클듯 합니다. 골전도 스피커를 벽에 달아도 효과가 충분할거라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