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30 23:24
몇년전 롯데리아에서 대대적으로 이 라이스버거를 런칭해서 크게 판을 벌린적이 있었죠.
광고도 많이했고,라이스 버거 종류도 참 다양하게 만들었었어요.
전 처음에 이걸 먹었을때...포만감도 크고..참 맛있더라구요.큰 인기를 끌겠구나.싶었는데 왠걸..주변사람들이 다 싫어하는거에요.
그렇게 인기는 짜게 식었고..김치볶음 라이스버거라는 괴작(으로 화자되지만 전 또 나름 좋아했던)을 끝으로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진것 같은 비운의 버거..
그러나 요즘에도 롯데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더라구요..한종류 '야채 불고기 라이스버거'로만..아무도 찾지 않는것 같지만..
이 라이스 버거는 굉장히 호불호가 분명한 버거인것 같아요.제겐 의외로 말이죠.
오랫만에 야채 라이스 버거를 먹어봤는데..아!! 너무 맛있는거에요.불고기 패티와 야채볶음밥의 풍성함..거기에 듬뿍 발라진 마요네즈의 오묘한 조화..한동안 이것만 사먹게 될것 같아요..
라이스 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패스트푸드 알바생들이 싫어하는 메뉴중에 유명한게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이 라이스 버거이고,다른 하나는 피자헛의 치즈바이트라지요.만드는데 손이 좀 가고,잘 모양이 파손되서 다루기 힘들다나봐요.시간도 오래 걸리고..근데 전 둘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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