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14:34
※ 이번 금토일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1. 엄마 환갑
: 토요일날 엄마환갑잔치 했어요.
잔치라고 할것도 없이 엄마아빠, 누나+매형, 저 이렇게 5명이서 했습니다.
아빠가 엄마 술 따라 주면서 고맙다고 할떄 짠하고, 저희 식구 5명이서 모여서 저녁먹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10년후 아빠,엄마 칠순잔치도 이렇게 했으면 더 바랄게 없을꺼 같습니다.
2. 결혼피로연[19금]
: 제가 마지막으로 술집하나 전세내서 결혼피로연장에 간게 10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피로연을 해본적이 거의 없고 해도 신랑신부가 찬조금내면 그걸로 하객끼리 가는거였지요.
찬조금도 이제는 거의 사라졌었고요.
근데, 이번에 술집빌려서 아주 제대로 19금까지 하는 피로연을 보니 옛생각나고 좋더라구요
2시부터~7시까지 술집빌려서 아주 제대로 했습니다.
19금 필수요소 3가지를 다 하더라구요. (바나나, 동전, 계란)
10년전에는 좀 민망했는데 지금은 완전 재밌게 웃었습니다.
3. 진중권 vs 간결
: 일베 베스트 1줄댓글 - 추후에 확인하긴 뭘 추후에 확인해. 후추나 확인해라
4. 이창훈, 오재미
: 타 사이트에서 추억의 봉숭아학당 동영상을 봤는데 개그맨 이창훈과 오재미는 정말 연기력이 굉장합니다.
그런데 멘붕했던게 이창훈이랑 오재미가 심형래보다 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창훈 - 빠른 55년, 오재미 - 빠른 56년, 심형래 - 빠른 58년 (물론 데뷔는 심형래가 훨씬 빠릅니다)
거기다가 이창훈은 이미영 오빠였네요. 의외에 사실들을 발견할때 재미는 꽤 쏠쏠합니다.
정말 알차고도 어메이징한 19금 주말이었습니다.
끗.
2012.10.29 14:52
2012.10.29 15:20
2012.10.29 15:43
2012.10.29 16:08
2012.10.29 16:17
2012.10.29 16:39
2012.10.29 17:08
2012.10.29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