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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보인사란 사람들중에 제가 유일하게 치를 떨어가며 싫어하는 사람이 김용민이거든요.나경원만큼 싫어해요.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이다보니 나꼼수 신드롬을 비교적 늦게 알게됐습니다만,우연찮게 ‘주요장면(주요대목)’만 간추린 몇몇
게시물들을 접하다보니 관심이 가더군요.하여 들으려 했는데 김용민;
아 왜 싫은지까지 얘기해야 비교적 중립이 될까요
궁금하신분은 저 분이 예전에 싸신 이른바 [이십대 개x끼론]사건을 검색해보심 되겠습니다.크게 알려진 발언이 아니라 자료가 많진 않을수도 있는데요.
현 이십대들이 정치 현안에 너무 무감하고 투표도 안 하고 아무튼 사회참여 안한다는 이유로 싸잡아 개x끼 어쩌고 싸지르신 적이 있었거든요.이들이
청춘 대부분을 편의점 노동과 spec쌓기에 갖다 버려야 하는 진짜 이유를 탐색하려는 자세 뭐 그딴건 엊그제 저녁상 소머리국밥에 깍두기국물과
함께 말아쳐드시고 말입니다.저요,‘한국 남자들‘,‘요즘 여자들’,‘현 이십대’,이런 거 되게 싫어합니다.엄친아,된장녀…등등 뚜렷한
실체라기보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따다 만든 허상을 범국민적으로 지지하거나 마녀사냥하는 현상을 우린 너무도 많이 봐왔잖아요.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하겠지만 그럴때마다 옳네 그르네 해 줄 지성은 필요합니다.우린 김용민같은 사람들한테 그런 걸
기대하고,만약 김용민같은 사람이 ‘현 이십대’등의 표현을 써가며 그런 허상을 나서서 만드는 쓰레기짓을 하고 나선다면?저처럼 열받는거죠.
어쨌든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피터지는 등록금에 피말리는 시급으로 살아가는 이십대도 있건만 싸잡아다 개x끼 소리한
김용민.나꼼수 너무 듣고싶었는데 진심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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