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윤석열

ㄷㄷㄷ 말씀하셔서 저도 가봤는데

무려 본인 예전 포스팅들을 캡쳐해서 요약정리 해놓았군요 뭐죠 시험 전날 쪽집게 강사인가... 여혐콜렉션...

저 워싱턴 포스트 서면인터뷰는 JS와는 별개의 전문가(라고 쓰고 기술자라고 읽..) 외주 작품 아닐까요

여혐이라는 비난에 대해 변명문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문맥이 나는 (내가 허락한 의미의) 페미니스트..로 흘렀는데..

이미 올라간 다음에야 이준석 등등이 확인하고 어익후 이게 뭐야..ㅎㅎ

근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윤석열 당선 여부를 떠나서 이준석처럼 가벼운 인물이 그동네라고 오래갈까..? 싶기도 합니다.. 매번 잘난척에 조금만 본인 눈에 벗어나면 조롱 일변도라 그 동네에서도 미운털 많이 박혔을 듯한 느낌..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면서 ㄹㅇㅋㅋ 이런 조롱밈이나 날려대고요..

이번 대선에 대한 제 자그마한 소망 하나가 있다면 당선 되자마자 씐난 윤석열이 그동안 다독다독하던 핵관 패밀리 총출동 시키고 이준석 뒷통수 치는 전개... 입니다. ㅋㅋㅋ 사냥이 끝났으면 사냥개는 잡아 먹는 게 우리네 정서 아입니까!!! 전 정말 윤석열보다 이준석이 더 싫어서...

꿈이 넘 야무지신듯. 이렇게만 된다면 제 소중한 돈 100원을 로이님께 바로 쏴드리겠습니다.

근데 이준석도 이준석이지만..

윤석열이 당선되고

쓸모가 떨어진 MZ역차별(주장)남들에 대한 국힘의 관심도 시들해지면..

불과 얼마 전부터 (최후의 전략으로) "속성" 1번남들이 된 민주당 아재들이..

대선 후에 "역시 페미는 멀리해야 했어"라 하며 역차별(주장)남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면

거대양당이 여혐으로 대동단결하는 시국이 (다시) 도래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 꼴 짜증나서 어찌볼까 싶네요ㅎ

서면인터뷰 답변은 캠프 정책팀+공보라인 합작해서 작성하는 게 보통이라 그렇게 썼을 건데, 

심지어 워싱턴 포스트 답변은 마지막 토론에서 이재명 답변을 우라까이한 거라 더 모냥이 빠지고 있습니다. 

모양새도 그렇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던 사람이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시정.."운운 하는 게 그냥 뭐 본인이고 정책팀이고 그럴듯한 문구로 뭉개려고만 했지 싶네요ㅎ

어차피 MZ역차별(주장)남들 중에 영문기사까지 읽는 노력을 할 사람은 없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이랄까요ㅎ 그와중에 워싱턴 포오스트 읽는 영미권에는 쿨해보이려는 노력...ㅎ 그렇지만 알만한 사람은 휴머니즘 단어 하나에 꼰대남이 뭉개는 이야기구나 하는 감이 선명하게 오는데요.. 마치 BLM을 ALM으로 응수하는 느낌..

채찬님 돈 많으시네요. 여러군데 돈 거시네요 ㅎㅎㅎ

저는 젤렌스키 국적을 러시아라고 하는데에 100원 걸겠습니다.

돈은 없지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