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그 이후

2022.04.04 17:32

칼리토 조회 수:603

일전에 출마한다고 올린 글이 전생의 기억 같아서 날짜를 보니 3월 21일이더군요. 뭐야?? 며칠 안됐잖아?? 


그동안 저는 네편의 블로그 글을 썼고 같은 글을 세개의 동네 카페에 올렸습니다. 명함판 사진을 찍고 프로필 사진을 찍고 동네 사람들에게 골라달라고 하고.. 뭐..그런 하루하루.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후로.. 온라인에 글 쓴 거 외에 딱히 선거운동이란 걸 하지 않았고 명함이랑 홍보물 만들어주기로 암묵적인 약속을 한 후배가 일때문에 바빠서 그거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조만간 유튜브에 영상물도 하나 올려야 하는데.. 편집을 발로 해야 할 모양입니다. 한 두어시간 배우면 발로 하는 편집은 가능할까요? 흠..


동네에 민주당과 국힘당 예비후보님들이 등록을 하셨습니다. 다른 당내 후보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저의 라이벌(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들 이신데요. 한분은 건축회사 전무님, 한분은 치킨집 사장님이십니다. 일단 당이라는 브랜드를 업고 나오셨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가장 당선 확률이 높은 두분이시죠. 


발이 닳도록 명함 돌리러 다님서 역전의 발판을 노려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그마저도 귀찮다는 마음이 스물스물 자라고 있군요. 저는 타고난 귀차니스트라. 


듀게에서 보시고.. 제가 동네 카페에 올린 글이 댓글 달아주신 분이 계셔서 놀라운 동시에 듀게이는 정말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구나..하는 이중적인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봄입니다. 점심먹고 탄천을 잠깐 걷는데 꽃들이 정말 화창하더군요. 선거니 뭐니.. 괜한 짓을 할 돈으로 가족들이랑 여행이나 다닐걸.. 하는 생각도 잠시. 여행간다면 그 돈을 밀어주지 않으셨을 내무부 장관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선거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 혹시 저의 온라인 선거 운동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보기에 따라  혐사가 될수도 있을 제 프로필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ayd1225/22266297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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