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이요. 며칠 전 음악들 찾아듣다가 넘 취하는 기분이 들면서 음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더라구요. 꼭 직업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악기를 다룰 줄 알면 삶이 쬐금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전부터 건반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생은 저랑 인연은 안닿는 거 같구요. 어릴 때부터 막연히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즈이 엄마는 날 주산학원에 보내버렸..  ㅠㅠ 


음악이란 장르의 비기호성을 염두에 두자면 가장 쾌락적인 장르가 아닌가 하기도 하구요. 물론 그 음표들도 일정한 음계 안에서의 놀음이긴 하지만요. 

음악 하나 공유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사람이 많은 밴드인 모양이지만 많이 알려져서 음악 활동 계속 잘 해주면 좋겠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 아주 오래전 검정치마 들었을 때의 놀라움이 떠올랐네요. 검치도 한국밴드인가 싶었는데, 이들도 한국밴드입니다. 음악 개좋아. 

라이브 소식 뜨면 무조건 고입니다. 


오늘같이 흐린 날 이 노래도 좋네요. 인디밴드 아도이입니다. 



마무리는 커트 엘링. 



마술사 삘의 앨범 커버 -_-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가는 있지만 굳이 팔로해서 업데이트된 소식을 받아보거나 재즈의 경우 계보를 찾아 듣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냥 여행하다 마주치는 풍경처럼 듣는 게 좋네요. 밥먹어야 겠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55
119259 10년 사귀었던 여자친구 생일을 모르고 지나쳐버렸네요. [9] 잠깐익명 2010.10.14 4853
119258 신정환 헤프닝에 관한 매우 이기적인 생각 [19] soboo 2010.09.09 4853
119257 기업들이야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니 싸울 수 밖에 없다치고....유저들은 왜 그래요? [44] soboo 2010.07.17 4853
119256 이정재 전지현 SKT 광고... [20] 메피스토 2014.02.27 4852
119255 북극곰 크누트 사망 소식 [13] 빠삐용 2011.03.20 4852
119254 토이스토리 3 오프닝의 "그것"을 장난감으로 팔고 있네요. (스포일러) [11] mithrandir 2010.08.10 4852
119253 조성모 같은 미성은 나이 들면 끝이다? (히든 싱어 스포 있음) [6] espiritu 2013.10.27 4851
119252 아내의 핸드폰 저장명 [8] ebalal 2012.08.20 4851
119251 요즘 연애를 시작했는데.... [18] RealvsIdeal 2012.05.11 4851
119250 베니스 황금사자상 소피아 코폴라 [11] magnolia 2010.09.12 4851
119249 에이 일본이 이겼네요. [18] 푸른새벽 2010.06.15 4851
119248 클럽에 왜 가나요? [9] 주근깨 2010.06.12 4851
119247 최근 다녀온 소문난 맛집들에 대한 이야기 [7] 질문맨 2014.06.11 4850
119246 직구 승부, '월간 좌파' [7] 닥터슬럼프 2013.04.26 4850
119245 내가 아는 멋진 이름 [27] 살리 2012.03.15 4850
119244 이건희 회장 똥꼬 헐겠네요. [10] 닥터슬럼프 2011.10.06 4850
119243 이효리의 용기? [15] 2Love 2010.06.22 4850
119242 ios6 설치해보셨나요? [22] mii 2012.09.20 4849
119241 듀나IN> 홍대 고운세상 피부과 어떤가요? 홍대, 신촌, 성산동 인근에 성인여드름 치료 잘하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6] 계동에서 2012.09.24 4849
119240 변신 [21] prankster 2012.05.26 48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