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9 10:29
몇해전 교회오빠라는 다큐가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 결혼을 했는데 행복하게 잘 살다가 갑자기 남편이 암에 걸리고 따라 아내도 암이 걸리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를 욥에 비유합니다
욥은 믿음과 신에 관한 철학적 고찰이에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신을 믿는 잘못된 방식을 하나씩 소거해서 신으로 다가가게 만드는 것이죠
꽤 영리한 접근 방식이에요
영상은 제가 찾아본 것 중에서 가장 욥기에 대해서 잘 설명한 클립입니다
하느님은 왜 간보기를 하실까요
자기 매력에 그렇게 자신이 없으실까요
수천년이 지난 지금은 그게 나쁜 짓임을 깨닫고 개과천선하셨을까요
인간은 고쳐쓰지 못한다는데 하느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