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2022.03.01 17:07

catgotmy 조회 수:481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면 많이 듣습니다


여러번 보기도 하는데 그냥 귀로 듣게됩니다 근데 이 영화 괜찮아요


한석규의 울림이 깊은 목소리면서도 공격성은 별로 안느껴지는 따뜻한 말투도 그렇고


동화같은 얘기에요



심은하가 은퇴를 해버리고 한석규는 탑을 찍고 내려온 후에 다시 올라가질 않아서 이 영화가 더 대단해보이기도 합니다


허진호도 데뷔작인 이 영화로 탑을 찍고 그 후로...




어디가서 아이스크림 노나먹은 얘기를 자신의 사랑이야기로 포장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이 영화는 해냅니다


아이스크림 같이 먹은 게 사랑이라면 누구나 해본게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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