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대학 입시 질문 글 좀

2010.09.12 23:58

해삼너구리 조회 수:3035

수능 본지 십여년 만에 난데없이 그것도 두달만에 대학 입시를 하려니 너무 난감합니다. 

늦둥이 막내 때문인데요.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오늘 문득 통화를 하다 보니 이건 뭐 어느 대학에 무슨 과가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수준인 겁니다. 

에휴, 자기 일은 알아서 해라 하고 싶지만 언니된 입장에서 그저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뒤늦게 뛰어들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무슨 대학 무슨 전형으로 수시를 쓴다 난리던데

여전히 지방에서는 선생님들 조차 아무 것도 모르고 갈팡질팡이에요. 

수시야 어차피 지방에서 쉽지 않은 일이고 수능 마무리 잘 해서 정시 지원이나 해야할 텐데

저는 수능 400점, 특차+가나다라군일 때, 인터넷 정보도 없어서 신문지에 출력된 배치표 보고 지원하던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뭐가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어디부터 손 대야 할 지도 모르겠고

일단 영험하신 듀게에 글부터 올려봅니다.

참고할만한 비교적 공신력 있는 사이트가 어디가 있을까요? 너무 수험생들 모여서 바글바글 떠드는 그런 곳 말고요.

혹시 이공계 중에 생물학과/미생물학과 쪽으로 어느 학교가 커리큘럼이나 수준이 괜찮은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점수 상위권인 서울대 연고대가 좋을 거야 누구라도 짐작할만한 수준이지만 그 성적은 안 되는 것 같고

그렇다면 그 나머지 학교들은 학교마다 괜찮은 학과가 다르잖아요. 

제가 이과 쪽이었다면 어림짐작이나마 해봤을 텐데 뼈속까지 인문계 사람이라 이건 뭐 학과명을 봐도 뭐 하겠다는 전공인지 감도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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