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3 09:43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윤석열은 문재인스러웠나? (O)
정호영인가 머시기는 조국스러웠나? (O)
여기까지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듀게에서 정호영이 하는 짓은 모두가 하는 짓이며 더 나은 대의를 위해 눈감아줘야 한다는 옹호글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나?(X)
정호영이 하는 짓을 비난하면 윤까, 정까, 대의도 모르는 머저리로 몰아갔나?(X)
조국이 부정 저질렀고, 그 사실이 밝혀졌을 때 듀게에서 모두가 성토했으면 저도 굳이 나서지 않았을 겁니다. 제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모두가 동의하는 것에 대해 굳이 숟가락 얹고 싶지 않으니까요.
근데 민주당맨들의 피를 토하는 쉴드 보니까 역겨웠던 것이죠.
정호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호영이 하는 짓이 개소리라는 컨센서스는 듀게에 있죠. 예전에 듀게에 국힘당맨도 계셨는데, 이 분마저도 각종 인사실패에 대해 적극적인 쉴드를 치는 것은 못봤습니다.
제가 나서지 않아도 민주당맨들이 열과 성을 다해 정호영을 까고 있죠.(생각해보면 웃겨요. 조국때 침묵했던 이들이 왜 이제와서? 진영논리의 끝판왕이죠. 이런 이들이 부끄럼을 논하다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하고요. 굳이 키배 뜰 일이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니까 조국=정호영은 성립이 안되며, 똑같은 분노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2022.04.23 09:54
2022.04.23 13:29
2022.04.23 13:54
2022.04.23 14:19
2022.04.23 10:08
조국 사태에 대해서 조국의 도덕성이나 대깨문의 쉴드질에 대해서만 한정해서 얘기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의 정당성과 시민들의 불편에만 한정해서 얘기하자는 주장도 틀리지 않은 것이겠죠. 이준석도 타락씨도 아마 장애인 이동권에 동의할테니 '모두가 동의하는 것에 대해 굳이 숟가락 얹고 싶지' 않아서 일테죠.
2022.04.23 13:10
2022.04.22 19:47
2022.04.23 13:11
2022.04.22 20:05
2022.04.23 13:22
문제의 핵심은 조국 따위가 아니라 검찰입니다. 난 그 때나 지금이나 아니 그 전부터 조국 같은 인간 싫었어요.
문제는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적인 이유로 검찰개혁에 저항했고 그 선상에서 터진것이 조국사태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 검찰개혁이 뭐가 복잡한 문제기나 합니까? 수사권을 원래대로 검찰에서 배제하자는거에요. 그게 무슨 대단한 명분이 있어서 검찰이 저항하고 있는게 아니라 전관예우 장사질 즉 돈 때문에 저지랄하는거 뻔하자나요?
그 뻔한 사기극에 놀아났던게 무슨 자랑이라고
2022.04.23 13:24
2022.04.23 13:33
2022.04.23 14:58
적당히살자님 적당히 좀 하세요. 의견이 다를 수 있고 게시판 내에서 비꼬는 것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지만 댓글로 반말(혼잣말 성격도 아니고 타인한테 직접 하는)은 명백히 규칙 위반이고요. 심지어 반말에 욕설에, 사안에 대한 입장과 별개로 그냥 배설 하는 수준이니 보는 사람도 짜증납니다.
2022.04.23 14:59
2022.04.23 15:01
2022.04.24 00:03
2022.04.24 08:50
그 박원순을 옹호하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작자들입니다. 조국 사태에서 검찰이 문제다라고 하는 것도 상당히 기만인 게 그럼 조국 욕하는 사람들을 '조까'니 뭐니 네이밍하며 욕하진 말았어야죠. 저렇게 후안무치한 인간들은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도 모르고 평생 저렇게 살다가 박원순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을겁니다. 하긴 박원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다고 '모두 안녕~' 이러면서 사과도 안하고 꺼져버렸죠. 어떤 회원은 안희정까지 옹호해서 2차가해 하지말라고 한소리 들었는데도 꿈쩍도 안하더군요. 뇌가 진영논리에 푹 절여져서 그들에게 조국 실드친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싸워봤자 작디 작은 커뮤니티내 감정싸움에 불과하니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 봅니다.
2022.04.25 16:34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