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에 대해서


윤석열은 문재인스러웠나? (O)


정호영인가 머시기는 조국스러웠나? (O)


여기까지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듀게에서 정호영이 하는 짓은 모두가 하는 짓이며 더 나은 대의를 위해 눈감아줘야 한다는 옹호글이 게시판을 가득 메웠나?(X)


정호영이 하는 짓을 비난하면 윤까, 정까, 대의도 모르는 머저리로 몰아갔나?(X)




조국이 부정 저질렀고, 그 사실이 밝혀졌을 때 듀게에서 모두가 성토했으면 저도 굳이 나서지 않았을 겁니다. 제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모두가 동의하는 것에 대해 굳이 숟가락 얹고 싶지 않으니까요.


근데 민주당맨들의 피를 토하는 쉴드 보니까 역겨웠던 것이죠.


정호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호영이 하는 짓이 개소리라는 컨센서스는 듀게에 있죠. 예전에 듀게에 국힘당맨도 계셨는데, 이 분마저도 각종 인사실패에 대해 적극적인 쉴드를 치는 것은 못봤습니다.


제가 나서지 않아도 민주당맨들이 열과 성을 다해 정호영을 까고 있죠.(생각해보면 웃겨요. 조국때 침묵했던 이들이 왜 이제와서? 진영논리의 끝판왕이죠. 이런 이들이 부끄럼을 논하다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하고요. 굳이 키배 뜰 일이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니까 조국=정호영은 성립이 안되며, 똑같은 분노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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