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건축가는 이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얼마 전에 그럴 듯한 말을 하더군요. 소득이 적으면 온라인활동을, 부유한 사람은 오프라인 활동을 더 많이 한다고. 영향력이란 것의 무게에 다시금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보게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어느 책을 읽고 있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현대인은 돈이 없으면 시간을 자꾸 남에게 빼앗겨요. 굳이 할인받으려고 최저가를 찾아 시간을 써가며 쇼핑몰을 뒤진다던가, 적립하려고 굳이 포인트를 적립한다던가. 그래서 돈을 벌어야하고, 소득부자와 소비부자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산이 있다는 건 그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했죠.
듀게는 이번 주에 제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스크린 타임으로 7시간 정도...)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냥 자존심 세우자고 지나치게 스스로를 몰아간 것 같아서 반성중입니다.
현생살러 다시 나가봅니다.
반성하는 것은 중요하죠, 예상수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똑같은 이유로 반성이 반복되더라도요...
나이들면 반성하는 것보다 이런 내 자신을 인정하는 쪽으로 치우치기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