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이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녀를 두고 완벽한 외모라고 할 때마다

그녀의 어디가 이쁘냐고 되묻고 싶어 집니다.

 

예전에 모임에서 미소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아이도 제 눈에는 별반 잘생겨 보이지 않았어요.

그 애에게서 어떠한 매력도 발견할 수 없었죠. 자정에 밖에 나가서 이십분만에 초면의 아가씨를

꼬셔왔다는 (것도 상당한 미모의) 전설을 듣기 전까지 전 그애가 그룹내에서 미소년으로 통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 모임에서 약간 뚱뚱하고 얼굴도 넓적했던 소녀가 있었는데 전 그애가 그리도 이뻐 보였어요.

반짝반짝 빛나 보였죠. 볼 때마다 "아우, 이쁜 것." 이라고 불렀는데 그애의 신중함과 카리스마가

겉으로 드러나 온몸을 뒤덮는 것 같았어요.

 

송혜교가 순풍 산부인과에 나왔을 때부터 가을동화 때도 올인을 할 때 역시, 그들이 사는 세상까지도

한번도 그녀의 외모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거나 연기에서 감흥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 이상하게도

그녀는 저에게서만은 밋밋하게만 느껴져요. 팬분들은 이런 제가 이해가 가지 않겠네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39
125346 배트맨과 베인의 고무줄 몸무게. [14]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8 7097
125345 나중에,이 사람들은 스스로 부끄러운 것을 알게 될까? [84] 순례 2012.06.23 7097
125344 mbc 스페셜 김태희 라뇨? [26] no way 2011.04.01 7097
125343 프랑스 배우들이 훌러덩하는 걸 제일 안 꺼리는 것 같네요. [11] bete 2014.09.28 7094
125342 공주 특집- 두바이 공주들 [9] 쥬디 2013.05.01 7090
125341 [바낭] 정유미 졸업사진 [13] 잉여공주 2011.01.16 7090
125340 동성애자의 비율 [16] 현재 2010.07.14 7090
125339 한국의 자살 관련 통계. [27] 잔인한오후 2013.05.15 7088
125338 간송미술관 올해 가을 전시는 [6]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0.09 7088
125337 디시인사이드 정사갤 살인사건.. [22] 골칫덩이 2013.07.17 7086
125336 고양이가 밥을 안 먹어요 [7] milkmoon 2013.07.12 7085
125335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21세기 영화 best 25 [12] 페이지 2017.06.11 7082
125334 이병헌이 굉장히 로맨틱을 좋아하는 사람이였군요 [17] 자본주의의돼지 2015.01.05 7082
125333 커플 옷 바꿔입기 [13] 가끔영화 2012.11.16 7079
125332 좀 의아스러운게.. [5] 장외인간 2010.06.02 7077
125331 [고민]옆집 민망한 소음 [17] DIC 99 2011.12.06 7075
125330 평론가 이동진의 "말하지 않을 권리"에 대하여 [27] catgotmy 2014.03.11 7074
125329 음식으로 알아보는 포르노 섹스와 실제 섹스의 차이.avi [11] 흐흐흐 2013.08.07 7071
» 송혜교가 이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25] 스위트블랙 2011.02.19 7071
125327 [맞춤법 질문] 형용사 '달다'의 명사형은 '담'인가요, '닮'인가요? [3] 머루다래 2011.08.28 70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