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아킨 피닉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본 적이 없어요. 거의...라고 했지만 한 편입니다. 아주 오래전 영화 글래디에이터. 저 사람이 리버 피닉스 동생이래... 했을 때 어... 별로 안 닮았네... 이 정도 생각하고 눈여겨 보지 않았지요..  나중에 연기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을 때도 그가 나오는 영화는 어찌어찌하다가 안 보고 넘겼어요. (왜 그랬지...)

이 영화를 보고 시간나는대로 이 분 영화를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근데 이 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어떤 분이 호아킨 피닉스를 빅뱅 이론의 레너드로 착각하신 분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영화를 보면서 덩치 좋은 레너드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ㅎㅎ


2. 저는 영화의 결말을 컴퓨터에 전적으로 의지하던 주인공의 마음을 인간(에이미)에게 향하도록 사만사가 떠난 것 (떠나준 것) 으로 봤거든요. 둘이 나란히 앉아 서로의 어깨에 기대던 마지막 장면이 앞으로 변화될 둘의 관계의 시작점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동반 투신'으로 본 분들이 꽤 많네요. 영화 끝날 무렵 호아킨 피닉스가 전처에게 보낸 이메일이 유서라고 하고... 뭐... 열린 결말이니 어떻게 보든 보는 분들 마음이겠지만 '투신'은 좀 끔찍해서요.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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