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대한 의문

2022.02.11 23:14

soboo 조회 수:1267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구설들과도 조금 연관이 있습니다.

여당의 대통령후보라는건 혼자 못합니다.
거대한 정치세력, 조직이 오랜 시간 의기투합하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윤석열도 비슷하게 그 조직적 기반이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검찰세력과 신천지같은 조직의 개입을 의심하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재명은 전혀 모르겠어요.
5년전에 이런 의문을 강하게 만든 것이 손가혁이라는 극성 이재명 지지집단이었습니다. 역시 문제가 많은 집단이었고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고 그에 따라 현재까지도 문빠들에게 이재명이 비토 당하는 악연이 있죠. 그 이후 그 세력과 어느정도 관계가 정리된거 같은데 이재명이 주변에 사람이 정말 없구나라는걸 느낀 계기였습니다.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저런애들에게 까지 손을 벌리나 싶었죠.

그런데 아래에서 MELM님 글처럼 이번에 배우자인 김혜경을 챙긴 배씨의 존재와 그로 인해 발생한 여러 구설들을 보며 여전히 주변인들의 수준 미달로 인하여 문제가 불거진것을 보며 여전히 의문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라는 거대정당 후보가 되면서 어느정도 그 문제가 해소되나 싶었는데 흠….

혹자는 이재명이 오랫동안 비주류, 변방에 머물렀던 정치인이기 때문에 기인한 문제라는건 아는데 그로 인한 문제가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건 큰 약점입니다.

윤석열은 정말 투명해요. 집권후 어떤 작자들과 어떻게 나라를 말아 먹을지 안봐도 유툽
안철수는 유력 정당의 대표도 거치면서 그 세력이 어느정도 드러나서 역시 대충 짐작이 됩니다.
심상정이야 두말 하면 바낭이고

이재명의 측근, 이재명의 사람들 그 수족, 이재명의 캐비닛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혹시 집권하게 되면 기존의 문재인 패거리와 어떤 관계를 지을지? 민주당과는 어떨지?
혹시 노무현처럼 자신의 당에서까지 버림 받을 정도는 아닐지? 아니면 지금 큰 소리 치는 것과 달리 질질 끌려다니다 죽도 밥도 못하는 건 아닌지? 그리고 이런 의문이 여전히 든다는건 이재명이 갖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갑자기 밀린 숙제 하듯이 해소 될 수 없는 문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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