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듀게에서 혼자놀기(?)에 관한 글이 유행을 했었잖아요.

 

그때 저도 생전 처음으로 혼자서라도 고기가 구워먹고 싶어져서 집근처 마트에 가서 삼겹살을 240g 구입하고 구워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후라이팬에 굽는데 상차림도 번거롭고 특히 먹고 난뒤에 설거지, 정리 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또 야채까지 어느정도 갖추고 먹으려니 고기를 조금만 먹거나 그냥 보통 분량을 먹으려면 고기집에 가서 먹는게 더 싸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주변에 있는 수많은 고기집을 둘러보아도 혼자 먹을만한 곳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있는 위의 사진과 같은 고기집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막상 독서실 같은 곳에서 벽보고 먹으면 별로 재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주인장 말씀대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려면 고기에만 신경을 집중시키는게 좋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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