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박물학적 사진 모음 올립니다.  내가 옛날에 듀게에서 자주 하던 짓이죠. ^ ^

 

오늘의 테마는 곤충이나 그 비슷한 다른 동물처럼 생겨먹은 식물입니다.

 

 

유전적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말씀이죠.  벌이 붙어있는 모양을 한 수선화입니다.  Bee orchid 라고 실제로 그러는데요.

 

 

Dutchman's pipe 라고 불리는 꽃입니다. 깔때기처럼 생긴 부분이 열려서 수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벌레가 들어오도록 유도하는데 그 자체가 벌러지처럼 생겼어요.

 

 

이거슨 선인장인디;;; 무슨 러브크래프트소설에 나오는 거대지하선충 가틈....;;;

 

 

하하 ^ ^ 이건 좀 일부러 이렇게 보이도록 다듬은 거 아닌가 하는 심증도...

 

 

Scorpius muricatus 라는 식물의 씨앗을 접사한 것입니다. 이것도 벌레라기보다는 바다생물 (해마?) 를 연상시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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