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를 샀습니다.

2022.02.06 12:12

적당히살자 조회 수:509

최근 컴포즈 커피를 애용하는데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1500원 동일)

매장에서 먹어도 일회용컵을 주는 바람에

죄책감이 이래저래 있던 차에

텀블러를 사볼까 생각해서 지르게 되었슴다.

근데 이 텀블러는 제 첫 텀블러가 아니에요.

텀블러를 사고 잃어버리거나

물때가 생겨서 못쓰겠다 생각해 버리거나

(제 무지로 인한 실수) 심지어 누가 훔쳐간

적도 있어서...제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제 시도는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었죠.

이것 또한 만만찮은 환경파괴로 이어진

셈이죠.

그래서 이번엔 정신 똑디 차리고

본전 이상을 뽑을 수 있도록 열심히 써보고

싶습니다. 우선 세척법부터 익히고요.

자녀계획 없이 떠날거지만 그래도

자녀세대 그 이후세대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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