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면 스타2 오픈베타가 끝납니다. 패키지 발매 계획은 없다더니 패키지도 발매하려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베타 소식을 좀 늦게 알아서 이주일쯤? 즐겨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마침 스타2 리그도 지난주에 오픈해서 저녁마다 재밌게 즐기고 있지요.
아직 프로들의 실력이랄 게 아마추어 래더 고수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보는 맛이 나름 있더라구요.
나도 할 수 있겠다! 뭐 그런 느낌?ㅎ
그래서 궁금한 건 현재 스타2 의 열기가 얼마나 끓어올랐느냐... 하는 점입니다.
스타1 리그와의 갈등 때문에 스타2 리그는 곰TV에서만 생중계하는 실정이고,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프로들의 실력이랄게 보잘것 없어서 경기 자체도 그다지 흥행이 되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스타1 만큼 국민스포츠가 되지는 못할지언정 어지간히 인기있는 FPS정도는 흥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과연 어쩔런지? 스타1 게이머들의 종목전환이 슬슬 이뤄지고 있으니 아직은 지켜볼 단계인 걸까요?
GSL도 날이 갈 수록 조금씩 인기를 얻어가는 분위기이고..
최근 스타2로의 전향을 선언한 박성준 선수 외에 조만간 넘어올 것으로 생각되는 이윤열, 임요환 선수까지 가세하면
다음 달에 열릴 GSL 2차대회는 분명 흥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방송 경기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아마 직접 게임을 즐겨보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