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고민이에요

아이폰 게임은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꽤 재밌죠. 단지 가격이 센편이고.한국계정으로는 다운이 안되서 다른나라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는게 문제죠. 이번에 할인행사 해서 1달러로 파는 ea게임을 한 다섯개 받았는데.괜찮습니다.

누군 한달만 있음 질려서 노래좀 듣고 전화기로밖에 안쓴다는데...... 대충 맞습니다.
요금이 4만5천원 약정..2년. 고정지출이 늘어나지요. 한 번 정하면 아껴 쓰고 뭐고 없다는게,,
그냥 가만 있으면 세상에 뒤처지는 것 같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중입니다.

아이폰으로 일산 가는 버스안에서 리플 답니다

네ㅎㅎ 다들 새상품 나오면 열광하는데 나만 별 관심없으니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ㅋㅋ

굳이 뒤처지는 느낌때문에 돈을 더 쓸 이유는 없죠. 4.5만원은 단지 요금이고 단말기 할부금은 또 별개죠.최소 6만원은 나온다고 생각하셔야죠.

저도 그래서 터치로만 버티고 있지요! 문제는.. 터치는 잘 때도 품에 안고 자는데, 전화기는 맨날 혼자 가방속에서 울어요;;

뒤쳐진다기보단 늙은이 된거 같애서 좀 ㅎㅎ

방금 Qwerty라는 단어를 배웠어요

필요하면 사세요. 전화 문자 dmb 정도로 충분하다면 피쳐폰이 훨씬 낫다고 봐요.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하게 돼요.
없는 수요를 만들어서 물건을 팔아먹어야 하는 게 자본주의잖아요

아마 생활의 중심이 바뀌었다고 한 사람이 저인거 같은데;; 우선 저는 기술의 혜택에 대해 좀 긍정적인 사람이란 점을 참고하시고요.
그렇다해도 제 주변에 아주아주 저와 정 반대에 있던 사람이 나름대로 스마트폰에 만족하며 쓰는 경우를 보고 말씀드리면...
본인의 기존 휴대폰 사용패턴보다 PC사용패턴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원래 휴대폰에서는 전화 문자만 쓰던 사람인데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예전에 휴대폰 사용할 때보다 통화를 오히려 덜 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건 거의 100배쯤 된거같아요. 그와 동시에 PC를 사용하는 빈도가 1/100로 줄었어요. 집의 컴퓨터는 거의 켜지를 않습니다. 폰으로 거의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으니까요. 없는 수요가 아니에요. 대부분은 PC로 했어야하는 일이거든요. 밖에 나왔다가 잠깐 PC방에 가서 확인을 하든, 집에 빨리 가서 확인을 하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든... 물론 게임처럼 재미를 위한건 그저 extra일수도 있지만요.

그러니까 예전 휴대폰으로 하던 일들이 1이라면, 지금 폰에서 그건 0.9 정도만 합니다. 대신 휴대폰에서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10 정도가 추가됐죠. 어떤 사람은 그게 10이 아니고 5일 수도 있지만, 최소 1은 되는거 같아요.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자주 하지 않으시면 사실 스마트폰은 낭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터넷이 꼭 브라우저 키고 포탈 들어가는 것만은 아니라서 앞으로 강화될 증강현실(AR) 기능 등을 고려해보면 가지고 계시는게 생활하는데 편하긴 하실텐데요.
저는 추천쪽에 한방을...

아이폰4 흰색은 예뻐서 쥐고만 있어도 좋을 것 같긴한데 ㅎㅎ 누가 대신 결정해주는 사람있음 좋겠다

근데 방배동 wifi 잘터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