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9 01:42
1. 대장동 수사, 윤석열은 수사를 받을 것인가?
이재명은 억울합니다.
대장동이 이슈가 되었을 때에,
계좌를 따라가야지 녹취를 따라가면 안된다고 여러 법조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하였는데
검찰은 녹취를 가지고 수사를 한 것처럼, 그 중 부분적으로 언론에 흘립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녹취의 그분은 이재명이다...
요즘에 와서야 언론이 양쪽의 균형을 맞추듯이 윤석열에 불리한 내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박빙일 것이라고 추측을 하게 하는 대목)
그러나, 이것도 대선의 결과에 따라 어떻게 될지 알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특검은 할 가능성은 크지만 제대로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대선후 곧 지방선거가 이어지므로 서로가 특검에 대놓고 반대는 못할 거라 예상은 되지만,
국힘은 이전에도 주장했던 '이재명 특검'으로 이름까지 한정해서 하자고 할테니 민주당이 받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이재명이 이긴다면,
윤석열은 다음 기회가 없는 1회용이므로 국힘에게 윤석열의 안위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윤석열과 이재명을 함께 묶은 특검이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국힘에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판단하겠죠.
2. 윤석열은 본부장 수사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을 수사할 것인가?
윤석열 “집권하면 문재인 정권 수사, 해야죠” 공개발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78469?sid=100
이재명 "윤석열 `본부장 비리` 수사 매우 미진…특검 통해 진상규명해야"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11502109958044002&ref=daum
2022.03.09 01:57
2022.03.09 01:59
눈에 보이게 하겠습니까?
한동훈 총장에게 보고 받으며 선을 정해주겠죠.
2022.03.09 02:04
윤이 당선된다면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가담과 윤씨 본인의 대장동 개입 혐의는 결국 특검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검찰쪽 협조 받기가 어려운 허수아비 특검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혹 혐의가 나오더라도 현행법상 대통령은 재임기간 기소가 안됩니다. 기소를 하려면 먼저 탄핵을 해야 해요. 국힘 애들은 박근혜 탄핵때 ‘너무 빨리 항복 했다’는 반성과 교훈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탈하는 애들이 1명도 없을거라 탄핵은 불가능합니다. 다당제 뭐 이런거에 주서 먹을게 있는 정도가 되어도 움직이기 쉽지 않아요. 당시 국힘내 탄핵 찬성 세력이 이후 총선과 지선에서 죄다 망한 교훈이 있거든요. 앞으로 박근혜보다 더한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 이탈이 없을겁니다.
2022.03.09 02:07
두말하면 잔소리.
2022.03.09 02:16
요즘 보면 이재명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 대중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민주당후보경선전까지는 당내 기반도 거의 없다 시피 철저히 비주류였고.
문빠들에게 비토를 오랫동안 당해왔고 그 후과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낙연은 그 문빠들의 기괴하기 짝이 없는 이재명 비토를 등에 업고 대장동 관련 이재명을 극딜했어요.
혜경궁 논란부터 김부선, 형수욕 기타등등 이재명을 악마화 하는 프로파간다 대부분이 국힘이 아니라 문빠들 소위 똥파리라고 하는 집단에서 나왔습니다. 그 악마화된 이미지를 이낙연이 경선에서 마음껏 활용했고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도 바로 하지 않으면서 컨벤션 효과도 말아 먹었습니다. 또 이낙연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규까지 고치면서 후보를 냈어요 (당시 이재명은 반대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욕을 처 먹었죠) 그리고 완패를 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급전 직하합니다. 이낙연은 연이은 민주당 지자체장 성범죄에 따른 지지율 하락을 만회할 기회를 날리고 선거도 패했습니다.
그런 주제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너무 뻔뻔해요.
이 와중에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것 자체가 전 기적이라고 봅니다. 정말 의외였어요. 민주당이 그래도 만만한 정당이 아닌가 싶더군요. (당보다는 지지자들 수준이 더 높은건가?)
지금도 활개 치고 다니는 문빠들 이제 아무도 손을 못 댑니다. 아예 윤 밑으로 기어들어간 애들은 물론 윤 뽑아서 문재인 지키자는 애들…윤이 되어 민주당을 작살 내줄 것을 진심으로 바라는 애들입이다. 자신들만 옳고 민주당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애들이에요. 이거 전적으로 문재인의 업보입니다.
2022.03.09 02:32
일부 지지자들의 문제는 숫자로 세어지지도 않아요.
이낙연의 비판에 보궐선거를 포함하는 것에는 의견을 달리합니다. 당원들이 원한 결과인데 이낙연 한명에게 돌리는 경우가 되니까요.
운이라면 운일 수도 있지만, 이재명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발전하고 있고요.
혜경궁 논란과 형수욕은 팩트인 것이고 그런 이미지로 김부선 논란에도 믿음을 못 주는 거죠.
어쨋든, 더 많은 친문들의 지지가 있었으니 후보가 되었고 지금의 지지율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윤으로 문재인 지키자는 주장은 저의 활동 영역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내용인데, 그 사람들이 문지지자가 맞는지 상당이 의심스럽습니다.0
답답하지만 어느 진영이나 독특한(?)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라면서도 민주당을 심판한다거나 교훈을 받아라...하면서 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하고 생각합니다.
2022.03.09 02:50
당원 투표로 당규를 바꾸기로 결정 한건 결국 이낙연입니다. 당원은 핑계죠. 진정한 리더란 지지자들과 배치되는 결정을 해야할 때라도 그 결정이 올바르다면 해야 되요.
당시 보궐선거에 죽을 짓을 했다 반성하겠다며 전부 불출마 했다면 어차피 질 선거는 지고 어느정도 2030여성들 마음을 풀 수라도 있었을 겁니다.
그 때 이낙연은 문빠들 때문에 선거는 지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였고 최근에야 이재명이 가까스로 복구하고 있는거 맞잖아요?
여전히 혜경궁을 펙트라 믿는 것도 님같은 문지지자들의 한계고 형수욕도 맥락 지우고 여즉것 이재명 인성으로 연결 시키고 있는 것도 님같은 문지지자들의 한계죠.
김부선 논란에도 믿음을 주지 못한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문지지자들의 특성이 반영된거 아닌가요? 김부선 옆에 있던 정통 문빠 공지영 지금 어디서 뭐 하나요?
그리고 그 사람들 문지지자 맞아요.왜냐하면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서프 시절부터 노빠질 하던 놈들 그대로 이재명 안티 하고 있어요. 그 놈들 핵심 스피커들 대부분 그 시절부터 알던 놈들이에요.
당연히 국짐쪽 이간계도 작용되고 있고 신천지도 바람잡이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코어에서 움직이는 애들은 진성 노문빠들 맞아요.
지금도 일부 남초 커뮤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면 문빠들이 바로 다구리 하지 않습니까?
그 문빠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문빠들 하면 쫓겨나는)이재명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나서야 이재명 누명을 벗기는 작업이 시작되었어요.
그러므로 이번 선거에 민주당이 진다면 문재인이 만들어낸 문빠들 그리고 그에 휘둘린 이낙연 때문이라는 소리입니다. 어디 또 이상하게 희생양 잡지 말라는 소리.
엄한 정의당에게 시비 터는 머저리 없길 바라고요.
2022.03.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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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되면 뭐하거 직접 수사를 하겠습니까. 한동훈을 대검중수부장으로 임명하고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은 바지사장이나 시다바리 삼아 지방선거 시작되기 전에 민주당쪽에 대한 학살을 시작하고
자기는 에헴~ 폼만 잡기만 하면 되는데요.
문제는 지방선거전와 윤의 취임이 한달 정도의 시간 밖에 없다는거죠. 그래서 문재인 주변을 터는건 아마 지선 뒤에나 본격 피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고 3,4월은 검찰애들과 법조 기자단이 원래 잘하던거 여당쪽 출마자들 비리 혐의 흘리기가 먼저 나올겁니다. 일단 충북지사 출마 준비중인 노X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첫 타켓이 될겁니다. 지방 선거 전에 문을 건드리면 역풍이 불어 지선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