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3 08:47
2022.03.03 09:41
2022.03.03 10:15
아마...
정치적, 사상적 신념으로 백신 안 맞은 사람 : 하하하 이제 맘대로 돌아다녀야지!!
백신 맞은 사람 : 야.. 더 조심해야겠네..
결국 안 맞은 사람이 피해를 더 보겠죠.
2022.03.03 10:18
방역패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으시려던 거면 안 맞으셔도 되죠. 그에 따른 리스크는 잘 판단하셔야 할 거고요.
생활 패턴과 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오미크론은 한번은 걸릴 확률이 꽤 크다고 봐요.
2022.03.03 10:44
백신접종 장려하던 이대목동병원 교수도 1차 맞고 힘들어서 2차 안 맞았다고 했었죠. 다만 백신패스 해제되었다고 행동반경을 넓히는 건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인과의 식사나 술자리 같은 거 말이죠.
2022.03.03 11:34
2022.03.03 11:42
2022.03.03 11:44
예전 같았으면 그래도 본인을 지키기 위해 맞는 게 낫지 않겠냐 말씀드릴텐데,
최근 발표한 질병청 통계자료에서 60대 미만 미접종자의 오미크론 중증화율도 워낙 낮기도 했고..
60대 미만이시면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듯 합니다..
다만..
1) 질병청 발표는 오미크론 유행 전반기 환자들만 대상이라.. 지금 막 중환자 늘고있는 상황의 통계는 반영이 안된 것
2) 고작 바이러스 흉내만 내어서 면역반응 유도한 백신에 그정도 전신반응이면.. 제대로 감염되었을 때에는 증상이 얼마나 심할 것인가..
등등등 충분히 고려하여 후회 없는 쪽을 선택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의 그 낮은 중증화율에 고려된 "중증화"라는 용어의 정의가 진짜 중환자실 가서 튜브 꼽고 인공호흡기 다는 사람들만 카운트되는 것도 감안해야겠고요.
2022.03.03 13:45
백신패스 없어진 것을 상당수 백신거부자 혹은 미접종자들이 일종의 ‘해방’으로 인식하는거 같은데 이건 매우 놀라운 인식입니다.
백신패스 없어지고 자율방역 체제로 갈수록 정부 차원에서 미접종자들은 더욱 위험해집니다.
합리적으로 사고한다면 미접종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항의해야되요. 사실이 그래요.
방역당국은 이제 미접종자들에 대해 더 이상 아무런 고려를 하지 않고 있어요. 모든 행정력을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는 접종 완료자(3차까지)에 비해 중증-치명률에서 수십배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패스 없어지면서 미접종자들이 감염될 확률은 더욱 높아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미접종자 혹은 안티백서들이 완화된 방역정책을 환영한다? 아무리 언론이 왜곡한 정보오염이라지만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들이 찾아보면 사방에 널렸는데;
조선일보발 자연면역이 백신면역보다 더 좋다는 엉터리 주장이 퍼지고 있더군요. 미국에서 나온 논문을 오도하여 조선일보 특기대로 제목 장사질한 쓰레기 뉴스입니다.
그 연구논문의 핵심 결론은 백신 접종후 감염된 사람들이 슈퍼면역력자가 된다는 거에요.
즉, 현재 폭증하고 있는 확진자숫자에 돌파감염이 많을 수록 사회 전체적인 면역력은 올라가고 코로나 종식에 더 가까워진다는거죠.
이런 이유로 의료시스템이 버틸 수 있도록 준비된 상당수 국가들이 어느정도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감염 확산을 방치 혹은 조장하는 것입니다.
2022.03.03 15:02
2022.03.03 14:43
clipuni24 님은 지난번에 tomof 님과 백신 왜 안 맞냐고 싸우시더니, 이번에는 2차 안 맞아도 되냐고 물으시니 참 놀랍습니다.
2022.03.03 16:48
그렇군요. 이 분 뭔가요. 보아하니 미접종자 낚으려고 글 쓴 것 같은데 저질스럽군요.
2022.03.03 17:07
오 이 고인물들만 가득한 듀게에도 그런 의도적인 트롤러가 있단 말인가요! 사실이라면 앞으로의 활동 기대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