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2 00:02
바낭적이고 두서없는 글이예요~
문득 예전에 개블리를 했던 기억이납니다.
그 때 이름 모를 듀게인?들이 와서 열띠게 먹물성 고상한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2007년도였을꺼예요.
게시판에서의 덧글 분위기란게 있는데
그 때 개블사람들은 프라이드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했었죠. 게시판 분위기 났었거든요. 그냥 체팅이 아니고.
그리고 그들은 처음 대화하는 것 같진 않았죠 ㅋ
원래 제가 체터의 기질이 있었던 터라 끼어들었는데
완전 튕겨나갔어요 ㅋㅋ 어느 파티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드레스를 입고 간 느낌이었죠.
그 다음 어느 날
또 참여해봤죠.
이번엔 서로 처음 만나신 분들 같았어요.
말도없고 묘하게 눈치보고.
어중이 떠중이 같은 느낌, 나같은 사람들 ㅋㅋ
그 때 알은 건
듀게에 그룹, 파, 당, 색체가 비슷한 사람들의 무리가 있을 것 같은 느낌?
2007년 이전의 분위기는 또 어땟을지 궁금해요.
그러나 제가 맨 처음 가입했었을 당시
(아 글쎄) 의도치않게 까칠덧글을 받았는데
택모씨가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는 투로 얘기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이글루 듀게인 블로그들 사이에서 종횡사회하시는 젠틀돋으시는? ㅋ
불특정 다수 커뮤니티에선 별로 놀아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6-7년 동안 회원들이 달라지니 분위기도 달라지고
어쩌면 게시판 규칙도 다시 재설정해야할지 모르죠.
.
3년간 듀게해오면서 느낀건
보이지않은 아니 내가 모르는 물밑이야기가 흐르고 있을 거라는 둥 듀게는 스노비즘?이 쩐다는 둥.
하지만 그건 포장되고 웹에 돌아다니는 과장된 풍문이고
다시말해서 이젠 옛날애기 라는거?.
그냥 개개인의 본질적인 결핍과 의문 고뇌나 걱정들은 대부분 비슷하다는 거였죠.
아 다들 나처럼 그런 고민들 하는 구나.
책에 궁극의 해결방향들이 비슷한 걸 보면
본질적 문제역시.
다만
이 나라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 살려준다.
‘우리’로 받아들이는 행위, 그래서 “살려주는” 행위는 너무나 끔찍하고 폭력적인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행위다. -경계인중-
웹인터넷 악플때문인지 비스므레 폭력적인 행태는 스멀스멀 할땐 징그러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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