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0 12:01
2014.07.10 12:08
2014.07.10 12:13
'저기, 시간 있으면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할래요?'
2014.07.10 12:13
2014.07.10 12:13
지금 몇 시인지 물어봅니다. 1분간 같이 시계를 봐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ㅇ월ㅇ일 ㅇ시 ㅇ분 난 이 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 네 연애를 영화로 배워서 죄송합니다.
2014.07.10 12:15
2014.07.10 12:16
혹시 커피 마시면 도장 찍어주는 쿠폰이 있는 카페인가요?
저라면 그거 두 장 들고 가서
"저 이거 쓸껀데 한잔은 그 쪽이 드세요 ^^ "
혹은
"저 두 잔 마실 쿠폰이 생겼는데 같이 마셔요 ^^"
이 정도만 해도 메세지 전달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2014.07.10 12:21
혹시 모르니까 신고......는 농담이구요ㅋ 그런 마음을 줄만한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 부럽습니다! 힘드시더라도 눈을 자주 마주치면 눈치채지 않을까요?
2014.07.10 12:28
2014.07.10 12:30
2014.07.10 12:34
도움같은거 하나 받으세요
카페에 노트북 가져가셨다가 뭐가 잘 안된다고 잠깐 봐달라고 하시든지
아무튼 가볍게 밥 한끼 정도 사도 이상하지 않을만한 도움이요
그 쪽에서 안도와준다거나 도와주고서도 밥 먹는건 극구 사양하면 뭐...
그건 그것대로 홀가분해지겠죠 ㅎㅎ
2014.07.10 16:16
이 댓글에 한표입니다^^ 일단 말을 트고 친구가 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14.07.10 23:06
이게 제일 낫네요. 한표 얹을 게요.
2014.07.10 12:39
소개팅 시켜준다고 하고 본인이 나가세요.
2014.07.10 13:28
카페직원한테 들이댈려면 일단은 나는 꼭 들이댈거다 어떻게 하든 들이댈거라고 진짜 강하게 마음을 먹으실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관심있는지 보고 나도 판단을...같은 마음이라면 잘안될가능성이 높아요.
단, 난 진짜 저사람하고 친해질테다 싶으시다면, 뻔뻔하게 들이대세요. 계속. 계속. 부담스럽게 하란말은 아니구요. 친구사귄다는 생각으로 친해지시란말이죠..
저는..여잔데 취미가 베이킹이라 커피가 들어간 베이킹을 할때 그집 커피를 사다 써요. 에스프레소. 그래서 베이킹을 하는김에 빵을 좀 구워다 주면서 친해졌어요.
뽑은 커피로 빵만들면 무슨맛이 나는지 2차가공식품(?)을 맛보여주고 싶은 순전히 제 욕심이지만은..
아 물론 제가 누굴 꼬셨다는건 아닙니다.
저는 단지 그냥 관심이 있지는 않은 가게지만 그냥 마음이 가서 그렇게 했는데 지금은 반갑게 맞아주고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는거죠.
사심이 없으면 저리 되긴됩니다만; 어쨌거나 친구사귄다 저애랑 꼭 친해지고 만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실거 아니면 아예 시도 안하는게 좋다는게..유경험(?)자의 이야기입니다.
글구 카페직원은 그리 들이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그냥 인사만 하는 사람은 서로 뻘쭘해질가능성이 크니, 시간끌지 마시고 친해지기 실천하세요.
그전에 마음비우기..ㄷㄷㄷ
2014.07.10 18:30
남자는 은근히 단순해서 중간이 없고
여자를 볼 때 yes or no 둘 중 하나예요.
도움 같은 걸 받는 방법도 좋지만
적절한 타이밍이 나와야 가능한 거라서. (일하느라 바쁘면 마음이 있어도 도와주기 힘들지요. 사장님이 계신 경우도 그렇고..)
그냥 자주 가시면서 커피만 타가시지말고 몇 번 말이라도 붙여보시고 인사도 하면서
가볍게 가볍게 권투로 치자면 잽 날리시듯이 하시다가
쪽지로 마음에 든다는 표현과 함께 전화번호 주시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연락이 안오더라도 그 카페 굳이 갈 이유는 없는거 잖아요 ^^;;
여자분들이 yes와 no를 선택하실 때 분위기와 방법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남자는 그냥 내가 저 사람이 맘에 드냐, 안 드냐가 거의 유일한 선택 기준이거든요.
제 경험상 10% 정도의 남성을 제외하고 다 그렇습니다 ㅎㅎ
힘내세요!
많은 안타를 치는 비결은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타석에 들어서는 것에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4.07.10 19:09
2014.07.10 19:08
그냥 돌직구 던지는게 좋을 듯 한데요.
2014.07.11 00:57
넌시지, 은근히, 살짝 물어보다가 애매모호한 답 나오면 그거 또 해석하느라고 시간 다 갑니다.
그냥 커피 사시면서 물어보세요, 혹 여자친구 있으시냐고. 바로 답이 나오면 그 답에 맞춰서 다음상황 진행하는거죠.
만약에 "왜요?" 라는 답이나오면 상대방의 나이와 나자신과 비교해서 - 없으면 친한 후배/선배 소개해 줄려고 했다면 되는거지요.
있다고 대답하면 거기서 끝.
라떼에 우유를 빼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