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드에 대해

2022.02.19 17:11

catgotmy 조회 수:385


이런저런 영화를 봤는데 언제부턴가 영화는 그냥 보는 거였거든요


타르코프스키도 봤고 고다르도 봤고 왕가위는 좋아하니까 많이 봤고 펠리니도 슬쩍 본 것 같고 그냥 한편 본 거지만요


근데 그냥 그랬거든요



하지만 존 포드의 역마차를 봤는데 띵 했습니다


이 사람의 영화는 번개 같아요


어디선가 번개처럼 내려온 영화 같습니다



역마차의 말 추격씬은 제가 본 영화중에서 액션씬이 가장 뛰어났고


존 웨인의 등장씬도 대단했구요


존 포드 영화 세편 정도 봤는데 이 사람은 대단해요



그동안 이런저런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새롭게 보인 건 존 포드가 처음이었어요


존 포드 뽕이 차서 그 후엔 존 포드랑 비교하게 됐었는데 지금은 그러진 않지만요


하지만 사람들이 존 포드를  최고의 영화감독이라고 한다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은 해요


어차피 본 영화가 많지는 않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9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86
119111 오늘을 보내는 방법 [5] thoma 2022.03.09 516
119110 K-정치가 이렇게 무섭다, 각성하라 넷플릭스, 시험당하는 믿음 [10] 타락씨 2022.03.09 918
119109 우울해도 금방 아무렇치 않는 사람들의 특징 [6] 가끔영화 2022.03.09 644
119108 욥기에 대해서... [1] 사팍 2022.03.09 290
119107 욥기를 듣고 [10] catgotmy 2022.03.09 441
119106 [핵바낭] 투표 완료 기념 마지막 대선 잡담 [13] 로이배티 2022.03.09 928
119105 투표장에는 6시부터 사람이 많군요 [3] 으랏차 2022.03.09 492
119104 혹시 디즈니 가입을 망설이는 분들 계시다면 soboo 2022.03.09 552
119103 선거후 윤석열이 수사받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 혹은 수사를 지휘할까요? [8] 왜냐하면 2022.03.09 810
119102 지역과 득표 이야기 - 희망편 [11] MELM 2022.03.08 847
119101 [아마존프라임] 내세... 를 빙자한 결혼 코미디, '포에버'를 봤습니다 [18] 로이배티 2022.03.08 507
119100 잡담 [9] daviddain 2022.03.08 323
119099 코로나 확진자 내일은 30만 돌파할 수도 있겠군요 [25] 으랏차 2022.03.08 811
119098 [듀나인] 35명의 참석자에게 골고루 말할 기회를 줘야 하는데 [10] underground 2022.03.08 531
119097 그만둔다고 얘기했습니다 [6] 적당히살자 2022.03.08 661
119096 죽을 맛이라는 건 어떤 걸까 [1] 예상수 2022.03.08 257
119095 본인이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윤석열 [15] 으랏차 2022.03.08 1045
119094 직장서 받는 스트레스 [2] 적당히살자 2022.03.08 387
119093 (영화 바낭) 살인자의 기억법 [3] 왜냐하면 2022.03.08 351
119092 사방에서 확진난리네요 [4] 적당히살자 2022.03.08 6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