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부모님 집을 떠나려고 하니 망설여지네요. 우선 지금 집이 더 편하고...(...) 어머님이 밥은 차려주십니다. 밥은 차려주신다는 건 반찬이 냉장고에 있다는 이야기이고, 밥은 제가 부모님하고 따로 알아서 먹고요. 생각이나 업무하기에도 고향집이 편하고요. 전망도 좋고요. 제가 돈이 있었으면 이런 집 한 채 더 사고 싶은 아파트에요.

사실 굳이 나가서 살 필요는 없거든요. 이번에 계약한 원룸은 그냥 월세 놔도 되는 형국인데... 독립심을 키우려고 나가려고 했는데, 나가도 별로 사람다워지지 않을 거 같아서 좀 걱정....

그런데 계속 부모님 집에 있으면 퇴보할 거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8
119043 [듀나인] 티셔츠 안쪽 목 라벨에 반대하는 모임. [14] philtrum 2010.09.10 4778
119042 밥통이라 했더니, 먹통이랍니다. [4] beluga 2010.06.14 4778
119041 이 언니가 입고 있는 이런 원피스 [12] 남산교장 2013.03.25 4777
119040 무라카미 하루키에 관한 두가지 잡설 [13] turtlebig 2012.10.16 4777
119039 "죄송해요. 게이가 아니어서." [6] 프레데릭 2010.10.31 4777
119038 성공한 여친과 평범한 남성의 클리셰 [27] 사과식초 2010.10.27 4777
119037 90%가 틀리는 문제 [19] 레드 2012.12.27 4776
119036 지디 대마사건 이후 다시 돌아보는 무한도전의 저주들 [10] 파라파라 2011.10.05 4776
119035 새벽에 이거 보고 웃겨서... [12] Wolverine 2011.08.28 4776
119034 왜 그 여자는 그 남자에게로 돌아가는 걸까요? [16] 스위트블랙 2012.03.03 4776
119033 '만만치 않다'는 표현은 무슨 뜻일까? [17] 어디로갈까 2021.05.22 4775
119032 [기사] 캔디 고 --선거와 별개로 든 감상 [36] 익명이야 2014.06.02 4775
119031 친구와의 통화후 급우울해졌어요. [16] Eun 2011.06.10 4775
119030 [연애노하우] 나를 좋아하는게 분명한 사람이 고백을 망설이고 있을때 [6] 레옴 2011.07.14 4775
119029 SBS, '짝' 저작권 훼손 혐의로 tvN 'SNL코리아' 측에 소송 [16] 사과식초 2012.09.24 4775
119028 토토가 본방사수 중, 김현정 여전하네요 [12] 등짝을보자 2014.12.27 4774
119027 아이 300명에 보육교사 60명..서태지 콘서트 놀이방 운영 [19] 애니하우 2014.09.23 4774
119026 [연애 바낭]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혹은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는? [16] 샤워실의 바보 2013.07.07 4774
119025 봉준호 오스카 인터뷰 [10] 감동 2014.07.03 4774
119024 [역사 잡담] 운명의 인연을 믿으시나요? [9] LH 2012.02.16 47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