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증문제

제작비가 훨씬 높은 한국영화에서도 고증이 잘 안되는 판인데...케이블 드라마면 뭐 기대할수가 없죠.... 헤어같은거면 연기자들이 각오만 하면 재연가능은 한데 그렇게 할리도 없고....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KFC 징거버거와 비스켓이 그 때도 있었나요?

어? 전 징거버거 96년 봄에 먹었는데요.기억하는 이유가 그때 생전 처음 영화관(문 여닫는)알바를 해서 받은 월급으로 처음 사먹은 점심메뉴였거든요.뭔 버거가 이리 푸짐하냐 했더니 출시된지 얼마 안된 징거버거..이름도 특이해 기억했드랬죠.(음 그이후는 사먹은적이 없군요)

내일 점심은 KFC로 정했슴돠

94년도에 KFC에서 미팅을 했었는데, 치킨만 먹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징거버거 96년 출시일 걸요. 알바하는데서 점심으로 그걸 준 기억이 나요.

94년도에는 빠순이라는 말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검색해보니 96년 5월 기사로 '신제품' 징거버거 CF에 관한 것이 있으니 그 전이겠군요.

http://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hn#%7B%22mode%22%3A1%2C%22sort%22%3A0%2C%22trans%22%3A1%2C%22pageSize%22%3A10%2C%22keyword%22%3A%22%EC%A7%95%EA%B1%B0%EB%B2%84%EA%B1%B0%22%2C%22status%22%3A%22success%22%2C%22startIndex%22%3A1%2C%22page%22%3A1%2C%22startDate%22%3A%221920-04-01%22%2C%22endDate%22%3A%221999-12-31%22%7D

더불어 KFC 최초 입점은 84년 종로점이라는 군요. (+ 타워버거 출시는 2000년 9월)

빠순이라는 말은 80년대 후반에도 있었어요 팬이라는 의미는 아니었고 날라리라는 의미였던듯.
진짜 의미는 빠(bar)에서 일하는 여급에서 나왔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