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8 02:23
활기찬 밤이 아닐까요?
외국 나가본 적 별로 없어서 비교 하긴 어렵지만 9시만 되어도 다운타운이 썰렁한 도시가 대부분일듯 싶어요.
서울은 업타운과 다운타운 구분 없이 거의 전역이 활발하죠. 평범한 주택가도 고기집과 술집엔 사람들이 바글해요.
이렇게 12시가 넘어도 거리에 사람들이 많고 가게 불빛은 반짝거리고 차들이 도로를 메우는 도시는 흔하진 않겠죠.
오랫동안 통금 당했던게 억울해서 이런 야행성 문화가 발달한 건지 납작하고 게짝지 만한 집에서 사교모임을 하기
어려워서 밖에서 해결하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주로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서양과 달리 한국은 늘 거리에서 파티중이죠.
밤에 시내 다니면 외국인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게 보입니다. 서양인들은 삼삼오오 몰려다니고, 일본인들은 거의 2인조로 다니고
중국인들은 가족단위(?)로 다니길 좋아하는듯...가자 실속 있게 잘 노는 건 서양인들 같아요. 별로 눈치 안보고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기죠.
게다가 무슨 축제와 무료공연은 왜그리 많은지 축제가 없는 주말이 거의 없고 때로는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눈에 잘 띄더군요.
다만 동남아, 중동계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일하느라 바빠서 여가생활 즐길 틈이 없어선지 많이 못봤네요.
2011.10.2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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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1:43
나름 깨끗하고, 있을 거 다 있고, 거리마다 모양이 다양합니다.
오히려 지방 소도시 가면 비슷비슷하니 좀 심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