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경우에 따라서는 즐겁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러나 게시판에서는 반드시 피하는 편입니다.

 

 

 

 

 

 

아래 에서 있었던 요청의 무례함 여부에 관한 논란과 별도로...

 

 

저는 듀게에서 거의 눈팅만 꽤 오래 수 년째 하고 있지만

 

아이 사진을 보며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의 경우는 그게 자책으로 이어졌지요.

 

 

 

왜 나는 남의 이쁜 아이들 사진이 이리도 보기 싫고 마음이 불편한가

 

나는 뭔가 마음이 삐뚤어졌나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 것일까...

 

 

 

하지만 어차피 아이 사진 주루룩 길게 달린 글 같으면 거의 클릭하지도 않고

않보니까 그냥 혼자 생각으로만 지나갔지요. 그러니 이 불편함은 묻어둔 것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일에 달린 덧글들을 보니

아이가 싫다거나 아이 사진을 보는 일이 썩 즐거운 일이 아니다는 분들도

소수지만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드는 생각은

 

그래도 다행이다 적은 수지만 나혼자 이상한 생각을 한건 아니었구나

 

하고 안도를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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