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감자'를 읽었고 영국의 19세기 산업혁명은 알고 있었고요

아일랜드의 웨스트라이프에 푸욱 빠져서 2012년 Farewell 공연, 2019년 20th 공연을 Croke Park에서 한것은 유튜브에서 몇번이고 봤지요.

근데 한번 읽고 덮어두었던 '식탁 위의 세계사'를 읽어보니 

1845년부터 시작된 감자 대기근이 언급되고 있고 이 감자 대기근이 끝난 후 아일랜드는 더욱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고 했다죠. 

그러나 1차 세계대전에 아일랜드 젊은이들이 영국의 편에 서서 참전하여 5만명이 죽는 등 독립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920년 크로크파크 경기장에서 아일랜드식 축구 경기 중,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에 대한 보복으로 영국군이 쏜 총에 선수와 관중 70여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보복은 보복을 부르다가 1000명이상의 희생을 치르고 휴전과 아일랜드 자치를 인정받게 되었답니다.

그후 아일랜드는 경제적으로 잘살게되어서 한때 영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상회할정도였으나

2008년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로 IMF 구제금융 신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웨스트 라이프의 메인보컬인 셰인 파일란도 아일랜드에서 손꼽힐 정도로 부자였으나 

부동산에 재산을 거의 다 털어넣고 금융위기로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싱글로 그룹으로 재기해서 바닥은 아니라능. 

같은 구제금융 동기였던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인과 달리, 아일랜드는 2013년에 구제금융을 졸업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다네요.


아일랜드에 대해서 아시는 것 뭐든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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