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습니다. + 근황

2022.02.04 13:00

적당히살자 조회 수:383

따돌림이 심했던 전직장을 뒤로하고

온 현직장.

한 달도 안됐으니 조금 지켜봐야겠으나

여기가 분위기는 훨씬 나은 듯 합니다.

서로 존댓말하면서 농담도 하고 무난한 느낌.

다만 업무량이 토가 나올 정도로 많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빼면 이렇다할 휴식시간

없이 하루죙일 일해도 일은 계속 밀리고

야간근무 주말근무도 꽤 많다고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사람들이 그만두는데 충원은

제때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의 난이도가

높아 전 깍두기 밖에 안되는데 선배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니 선배들은 선배들 나름

일이 많아 스트레스 받고 전 저 나름

일을 배워야할 때 못 배우고 전전긍긍하느라

스트레스 받죠.

제가 두려운 건 일을 꾸준히 배우지 못하고

시간만 흘렀을 때 한 달 두 달 뒤에

"아직도 이만큼 밖에 못해/몰라?"

이런 말 들을까 걱정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69
118690 쇼트트랙과 반중정서 [13] bubble 2022.02.07 1423
118689 여러분 급하니까 짧게 글을 쓰고 가겠습니다. [10] Lunagazer 2022.02.07 1159
118688 바둑 중계의 재미 [3] 부기우기 2022.02.07 336
118687 파파고의 귀엽고 잘한 번역 [2] 가끔영화 2022.02.07 441
118686 <지금 우리 학교는> 10,11,12화 마무리, 남라 캐릭터의 아쉬움, 신파아아, 약스포 [8] Tomof 2022.02.07 375
118685 [웨이브바낭] '더 와이어' 시즌 3까지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2.02.07 588
118684 앨런 vs 패로 나머지 부분을 보고 [2] daviddain 2022.02.07 483
118683 구조적 차별없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10] Lunagazer 2022.02.07 805
118682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새 음반 발매 예정 소식 [8] 부치빅 2022.02.07 276
118681 효자 효자 불효자 [7] 예상수 2022.02.07 303
118680 오늘 갑자기 손목이 아파 이제 생각하니 [3] 가끔영화 2022.02.07 237
118679 닉네임 변경 신고 chu-um---> 가봄 [4] 가봄 2022.02.07 238
118678 병역 질문에 대해 [6] catgotmy 2022.02.07 464
118677 또 다른 서점, 서점주 이야기 [7] Kaffesaurus 2022.02.07 570
118676 [영화바낭] 인디 호러 팬들을 위한 소품,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2.06 389
118675 코스피의 향후 진로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 不의 투자법 몇가지. [6] 무도 2022.02.06 540
118674 습관처럼 날서지는 듀게 댓글, 홍석천의 故 김인혁 애도 [8] Tomof 2022.02.06 1169
118673 고양이 밥통을 걷어차는 남자 [12] Lunagazer 2022.02.06 869
118672 선별진료소 방문 [3] 메피스토 2022.02.06 398
118671 <축구>참 힘빠지네요 daviddain 2022.02.06 3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