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1 23:14
2022.02.11 23:33
2022.02.11 23:55
2022.02.12 09:58
어려울 겁니다. 열린우리당이 가능했던 것은 DJ 임기 말에 측근비리가 드러나면서 코어 지지층의 결속력과 명분이 무너졌기 때문이죠. 반면에 문재인은 누구도 쉴드 치지 못할 사안인 측근 비리 같은 게 없습니다. 덕분에 여전히 문재인은 민주당 내에서 상징성을 상실하지 않았고요. 40% 지지율은 그걸 보여주는거죠. 그러니 독자세력화 할 명분이 없어요. 그리고 이해찬이 뒤에서 그런 일이 없도록 조율도 할 것이고요.
2022.02.12 09:28
윤석렬이 된다면 세월호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날까요 대처는 박근혜보다는 나을까요
이재명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 지 궁금해요.
2022.02.12 09:59
이해찬이 이재명을 후견하고 있으니, 민주당과 파국적 관계를 가져가지는 않겠죠.
2022.02.12 17:14
노무현도....문재인도....주류는 아니었지요...
이제 그 길을 이재명이...오로지 인물 하나의 능력으로....
2022.02.12 18:05
2022.02.13 10:54
노무현, 문재인 둘다 자신의 직계 후계자를 못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 둘이 과연 자신의 후계자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긴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당내갈등과 분당은 24년 총선 전 공천갈등이 일어나면서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당내 많은 의원 및 중진들이 이재명에게 합류했지만, 이재명과 오랫동안 같이 했던 인사들중에 중량감 있는 인사는 별로 없고, 이재명 입장에서는 '내가 유력하니까 나한테 붙은 사람들' 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이재명 후보가 현재 친문과 딜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보가 대통령이된다면 최악의 경우, 민주당에서 독자세력을 만드려 들다가 당이 쪼개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대 정부들이 증명했듯이 가장 쉬운 방법은 전정부의 과오를 드러내고 인적자원을 청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줄 잘 선 분들하고 성남 경기시절 자기 가신들로 그 빈자리를 채우겠지지요. 끈 떨어졌다 싶은 분들은 분당을 하든 탈당을 하든 뛰쳐나가서 열린 걸 하시든 닫힌 걸 하시든 뭐라도 하실거고요. 간혹 진보쪽 분들중 민주당이 작살나면 진보계열 정당이 수혜를 입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거기 진보의제에 동의하는분 얼마 되지도 않기도하고 이득이 된다 쳐도 언발에 오줌누기밖에 안될겁니다. 일단은 어떻게든 민정계정당을 TK자민련으로 쭈그러트리고 다당제 비슷하게라도 가는 것이...